[ 방콕여행 : 사파리월드 프라이빗 차량 투어 ]
여행을 하면서 원래도 관광보다는 휴양을 선호하는 편이었지만 첫 해외여행에서의 관광과 휴양의 차이를 느끼며 다시금 휴양이 좋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그럼에도 다음에 여행을 떠나면 일부 관광지를 다시금 선택하게 될텐데요. 그 이유라면 역시나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지라는 것이죠.
단순히 쉬기 위해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좋겠으나, 아이에게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휴식을 이기네요. ㅎ
그렇게 방콕여행에서의 하루를 또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파리월드 차량투어로 진행했습니다.
> 클룩 사파리월드 프라이빗 차량 투어
셔틀버스나 입장권만 구매하여 이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전구매를 해야만 비교적 저렴하다는 공통점은 있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든지 구매는 하고 떠나세요.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동물원을 선택했다면 무조건 프라이빗 차량 투어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동남아의 경우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동물원은 그늘이 적은 편이며 그로 인해 아이들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지치면 방콕여행도 거기에서 딱! 끝으로 다시 호텔로 돌아와야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죠.
최악의 경우에는 아이가 몸살이 나면 나머지 일정마저도 정말 방콕(?)이 되어버릴수도 있으니 아이 컨디션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할 수 있죠.
사파리월드 프라이빗 차량투어는 다른 일행과 섞이지 않고 오로지 우리가족끼리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사와 일정에 대해서 조율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죠. 상황에 따라서 SHOW 를 건너뛰는 것도 가능하기에 이른 귀가도 가능합니다.
총 8시간의 일정이 기본으로 주어지는데 많은 리뷰에서 봤듯이 방콕 사파리월드를 8시간 가득 채워서 보는건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방콕 사파리월드는 일반 동물원을 구경하고 쇼를 관람하는 마린파크와 차량을 이용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사파리파크로 나뉘어집니다.
대략 10시정도 도착하여 티켓팅을 마치고 입장했을때 느낀 점은 정말 사람들로 많았으며 인도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쇼를 보는 동안을 매우 즐거워해서 나쁘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SHOW 일정이 너무 빡빡하여 그것만 보고 이동하는 일정이었던 것 같네요. 오전에 동물과 관련된 쇼를 모두 보고 오후에 사파리파크를 차량으로 구경하려면 그럴 수 밖에 없거니와 8시간 일정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습니다.
사파리월드 프라이빗 차량 투어를 예약하시는 분들은 점심을 안 먹고 빠르게 구경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운전을 해주시는 가이드분께서도 식사를 하셔야 하기에 자연스레 식당으로 향했고 그나마 줄을 서지 않아서 편하게, 그리고 가볍게 속을 채우는 정도로만 먹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나마 덥고 습하지 않은 장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점과 적당한 수준의 간이 된 메뉴들이 있었다는 점에 안도의 한숨을...
방콕 사파리월드 프라이빗 차량 투어를 해보시면 사파리파크에서 시간을 꽤나 보내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마린파크의 2~3배 크기의 면적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는 있으나 날이 더운 관계로 점심시간 이후에는 대부분이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아프리카 초원에서 힘차게 달리는 동물들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연히 육식동물들의 먹이주기 시간과 겹친다면 좀 더 재밌는 관경을 볼 수 있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액티비티 하지는 않습니다.
성인 4 + 유아 1 구성이라 10인 밴을 이용해야했기에 좀 더 비싼 비용이었습니다. 총 비용 23만원에 하루를 보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방콕의 물가를 감안했을때 많이 비싸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여행을 편하고 재밌게 보내고 오자는 마음으로 비용에 대해 너그러워졌던터라 비용을 제외한 시설이나 구성 등만을 따져보았을때 한번쯤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방콕에서 동물원을 찾는다면 사파리월드이고 파타야에서 동물원 찾는다면 카오키여주 오픈주가 아닐까 싶네요.
< 태국여행 또다른 소식 >
2019/08/19 - [L I F E ,/여행] - 방콕여행 : 통타리조트 앤 스파, 수완나폼공항에서 가까운 #호텔리뷰
2019/08/22 - [L I F E ,/여행] - 방콕여행 : 이비스 스타일 방콕 카오산 비엥타이, 카오산로드 호텔 예약전 봐야 할 #호텔리뷰
2019/08/26 - [L I F E ,/여행] - 방콕여행 : 1분컷 매끌렁 기찻길시장과 암파와 수산시장 #여행지리뷰
2019/09/03 - [L I F E ,/여행] - 파타야여행 :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 아이랑 수영장에서 휴양 Good #호텔리뷰
2019/09/24 - [L I F E ,/여행] - 파타야여행 : 새우 원없이 먹을 수 있는 란포(나끄아) 수산시장 Go!
▶ 태국여행 호텔최저가 실시간 예약이 필요하다면 [ 아고다 호텔예약 ] 을 이용해보세요
온누리쭈꾸미 팔당본점 :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갔다가 추천 맛집 가봅니다. (0) | 2019.09.10 |
---|---|
파타야여행 :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 아이랑 수영장에서 휴양 Good #호텔리뷰 (0) | 2019.09.03 |
방콕여행 : 1분컷 매끌렁 기찻길시장과 암파와 수산시장 #여행지리뷰 (0) | 2019.08.26 |
자전거 솔로 라이딩 : 나는 왜 능내역 인증센터에 갔는가... (0) | 2019.08.25 |
중화동 맛집 : 숨은 가게 먹골역 대원칼국수 (0) | 201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