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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쭈꾸미 팔당본점 :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갔다가 추천 맛집 가봅니다.

LIFE

by Editor 2019. 9.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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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맛집 : 온누리쭈꾸미 팔당본점 ]



아내와 정말 오~~~~랜만에 단둘이 드라이브를 해봅니다.

멀리 가는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곳이라도 분위기를 내보는데 의의를 두는 것이죠.

물론 연애할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그러면 또 어때요. 지금 둘이 좋으면 그만이죠 ㅋㅋㅋㅋ


팔당역으로 목적지는 잡았습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중에 저희집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맛집도 많으니까요.

자전거를 타고 능내역까지 갔을때 길 곳곳에 보였던 식당들과 카페가 생각나서 "오늘 바람이나 쐴래?" 로 떠난 급 드라이브입니다.





운전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까 그냥 식당 간판을 찍을때 찍힌 사진으로 날씨를 표현하자면, 당장 비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였어요.

식당에 들어갔을때는 흐렸는데 나올때는 조금씩 비가 내리던 날이었죠. 이번 태풍 링링이 불기 전, 9월 5일날이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조금은 고생을 했다지요?



Q. 팔당역 근처 맛집이 뭐가 있을까?


처음에 차를 세운 곳은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던 힘찬낙지였어요. 그런데... 네이버 리뷰를 믿지는 않으나 많은 평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그곳이 맛있어 보여서 세운게 아니라 먹고나서 스타벅스를 가려고 마음 먹고 섰다가 다시 이동했습니다. 유턴이 좀 불편한 것 뿐이지 서울에서 팔당역까지 쭈~욱 가는 길에 식당이 많기에 하나를 지나치더라도 다른 맛집을 찾으면 되니까요.

그리곤 초계국수를 제외하고 평이 많던 쭈꾸미집을 갔습니다.





체인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라 맛집이라고 해야할지 애매하기는 하지만 본점이니까 일단 가보죠.

저희가 점심시간 이전에 갔음에도 온누리쭈꾸미 팔당본점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쭈꾸미를 하는 곳이 있고 코다리냉면을 하는곳이 있고, 2층인가에는 바베큐 장작구이를 하는 식당이 또 있더라고요. 누룽지백숙도 합니다.


이렇게 잡다하게 하면 그다지 별로일거라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사람이 많으니 괜찮겠지하고 들어가서는 주문을 합니다.

온누리주꾸미 팔당본점에서 메뉴를 고르면 크게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쭈꾸미를 비벼먹을 것이냐 or 쭈꾸미를 볶아먹을 것이냐 >

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데 저희는 볶음밥을 먹기로 하여 철판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의 가격이 1인당 13,000~14,000원 정도 하다보니 비싸다고 여길수도 있지만, 정식메뉴라고 해야할까요?

쭈꾸미와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샐러드와 식사 후 바로 뒤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쿠폰까지 지급하니 그렇게까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고요.


매운 정도는 순한것으로 했습니다. 매운것을 찾아다니며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순한맛이 딱 먹기 좋은 맛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와도 좋을만한 것이 밥이랑 도토리전을 주면 잘 먹을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전이나 따로 주문하여 6,000원 정도였으니 괜찮은거 같아요.  (2명이서 전이 하나가 나왔는데 인원수가 늘어나면 어떻게 줄지는.... )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를 둘러보러 온 것이기는 하지만 먹을게 없으면 의미가 있을까요.

맛있게 먹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이죠. 더군다나 요즘 매콤한게 땡기는 날이었던지라 정말 싹싹 잘 긁어먹었어요.

콩나물이나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떠서 먹을 수 있어서 콩나물 많이 비벼서 먹어봅니다. 철판의 경우 볶음밥으로 먹을지 아니면 우동을 줄지 물어보는데 저희는 볶음밥!!!


개인적으로 다음에는 그냥 비벼먹는 것을 해보려는데 이유라면 따로 밥이 없어서 쭈꾸미만 먹고 있자니 조금 애매했어요.

팔당역 맛집으로 많이 소개된 곳이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올걸 그랬나봐요 ㅋㅋㅋ






요즘... 손이 왜이리 떨리죠? ㅋㅋㅋㅋㅋ;;;;


쭈꾸미를 적당히 먹다가 덜어두고 밥을 볶아요. 그리곤 같이 먹으면 딱 좋아요. 온누리쭈꾸미 팔당본점에 가시면 비벼먹는 메뉴를 택하거나 철판을 주문하시면 덜어두고 볶으세요. 저희야 식욕이 왕성한 남편과 임산부가 함께 갔기에 다 먹고 왔지만 아주머니 두분이 있던 옆 테이블은 도토리전을 남겨 포장해 가시더라고요. 식으면 어떨지 모르는데... 





흡입 완료!!



다음에는 지인을 초대해 같이 가볼라고 합니다.







주문한 인원수만큼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것 같은데 아메리카노만 되는 것은 아니고 생각보다 다양한 음료를 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카페라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서는 창밖이나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갔죠.

팔당역 맛집.. 까지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맛있게 먹고 왔다는건 확실해요. 서울근교 드라이브는.... 비가 심하게 내리는 통에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ㅋㅋㅋ 드라이브가 아니라 먹으러 팔당까지 간 것 같아요.


온누리쭈꾸미 팔당본점에 가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일에도 이곳 점심시간에 줄이 엄청 길어요.

주말이라면 더 심하지 않을까요? 그것을 생각해보며... 가시려면 일찍 가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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