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타야여행 :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 ]
이번 태국여행의 일정은 방콕에서 2일, 그리고 파타야에서 2일을 보냈어요.
방콕에서는 카오산로드에 있는 이비스 스타일 방콕 카오산 비엥타이에서 보냈다면 파타야로 넘어와서는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에서 이틀을 쉬다 왔다고 할 수 있죠. 방콕에 비해서 파타야는 관광지의 느낌이 더 강해요. 물론 도심지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호텔과 호텔 인근에서 즐기는 여행정도로 봐야할듯 싶은데요.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방콕에서, 휴양을 목적으로 한다면 파타야여행을 추천하죠.
태국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숙소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있긴 해요.
방콕에 비해서 파타야가 물가가 비싸다는 점도 고려해야하는 부분이지만 그것을 떠나 편하게 아무때나 수영을 즐기기에는 이런 곳만큼 더 좋은곳이 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들이랑 같이 원없이 수영하다 왔지요.)
처음에 호텔에 들어갔을때 보이는 뷰가 확실히 마음에 너~~~무 들었어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들만 보고 "사진만 그런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으나 확실히 좋네요.
저희의 경우 일반룸은 아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쾌적했죠.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에 묵는 경우 좀 더 쾌적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듀얼 킹 풀 액세스' 에서 보내보세요.
파타야여행에서 묵었던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의 내부 모습이에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아동 1인 추가를 해야해서 같이 갔던 부부와 비용 차이가 조금 났어요. 아쉬운 것은 미취학아동에 대해서 간이베드를 필수로 구매해야하는 구조더라고요. 또한 이 호텔 바로 앞쪽에는 더 큰 호텔이 있는데 비슷한 이름이라서 썽태우를 타고 이동할때 목적지를 설명할때 조금 애먹었습니다. 물론 그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서 들어오면 되는 것이긴 하니까 큰 문제는 되지 않아요.
위치상으로는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터미널21 파타야가 있는 파타야해변에서도 대략 20분 정도 썽태우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거리이죠.
이곳에서 가깝게 갈만한 곳은 거의 없고 저녁에 즐길만한 수산시장으로는 란포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일단 그런 것은 둘째치고 그냥 수영을 하기에 딱 좋았어요. 이곳 역시나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호텔이며 태국 사람들은 거~의 출입을 하지 않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이유라면 숙박료가 물가 대비 꽤나 비싼 편이기 때문이죠.)
방콕여행을 즐기는동안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이곳에서는 편하게 쉬면서 수영이나 즐길 수 있었던 제대로 휴양지의 모습이었어요.
바다가 바라보이는 인피니티풀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으나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은 한적한 수영장을 문만 열면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것도 나쁘지 않았죠.
물의 깊이는 120cm 라서 미취학 아동의 키로는 아무런 장비없이 놀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요.
하지만 구명쪼끼나 튜브를 이용하면 편하게 놀 수 있으며 대형 튜브를 이용해도 누구 하나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요. 심지어 안가지고 오면 그냥 현장에서 하루 대여를 하는 것도 짐 부피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하죠.
조식 포함으로 구매했고 그만큼 조식의 수준이 괜찮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필요가 있죠.
참고로 저희의 경우 아동 1인에 대한 조식 비용도 지불한 상태였습니다.
아예 어려서 숙박비에 추가가 안된 경우라면 따로 조식 비용을 내야하는데 저희는 아동까지 지불했기 때문에 별도로 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체크인 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 알았는지 추가로 내야한다고 하기에 바우처를 보여주니 바로 확인하여 아동꺼까지 총 3명의 조식쿠폰을 주더라고요. 만족만족했어요.
파타야여행을 할 때도 하루는 오후에 방콕에서 파타야로 넘어와서 호텔에서 수영을 즐기고는 밤에 수산시장에서 새우와 오징어를 배부르게 먹었고, 둘째날은 싸이깨우비치에서 수영을 하고 와서 호텔에서 수영을 하곤 저녁에 호텔에서 판매하는 BBQ를 룸서비스로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Z 스루 바이 더 자인 호텔에서 판매하는 치킨을 먹는 것을 비추천 할래요. 차라리 수산시장이나 근처 치킨집, 아니면 파타야 비치에 가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마지막날까지 알차게 수영을 즐기다 파타야해변으로 가 터미널21에서 점심을 먹고 수완나폼공항까지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직원들 친절함이나 룸컨디션, 그리고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까지!
치킨 룸서비스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모두 만족했던 호텔로 파타야여행을 떠나신다면 가족끼리 즐기기엔 딱 좋은 호텔이라고 추천해봐요.
아이랑 수영장에서 즐기는 휴양으로는 Good! 다시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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