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다이어트 4화, 서울 초미세먼지 예보로 인해..

" 다이어트는 끈기 있어야 한다. "

막상 운동을 시작하고,

고강도로 몸을 굴리더라도,

하루 이틀에 끝나면 말짱꽝이다.

그래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1월 14일의 날씨는...

원래 직장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자전거 출퇴근을 비나 눈이 오지 않는한

추운 날씨에도 타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 아침의 계획..

아이 어린이집에 차로 데려다주기

> 다시 집으로 와 차를 주차

> 따릉이 대여소로 이동

> 자전거 출근

물론 어린이집 가는 시간이 늦어

결국엔 차로 출근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자동차 출근길..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았는데 

서울 초미세먼지 예보로 안나온건가?

아니 오히려 그런 날 차가 많던데...

이런 날에는 노후경유차만 제한한다.

일반 승용차는 나와도 뭐라 안한다.

물론 내일은 공무원 기준에서 2부제를 실시한다.

눈에 안보이니 잘 모르겠던 날씨

와이프가 오늘은 타지말라고 했던게 그닥 안 와닿는다.

점심시간 외근을 다녀온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18정도였다.

심지어 퇴근시간인 7시쯤엔 150이 넘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는데...

회사는 나오란다. ㅎㅎ;;

결국 초미세먼지 예보를 핑계로 자전거 출근을 보류

내일 오전에도 주의를 요한다고 문자가 온다.

그럼에도 내일만큼은 탈 예정이다.

토 > 일 > 월

3일이나 쉬었더니 뭔가 찌뿌둥?

많이 타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탈때와 안 탈때

몸이 풀림이 매우매우 다르니까.

화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서

초미세먼지 예보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 적당히 추워지면서 먼지야 사라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