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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수욕장 중 텐트 가능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

LIFE

by Editor 2023. 6. 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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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해수욕장 중 놀만한 장소

🏊‍♀️ 해수욕장에서 텐트 설치가 가능한 장소

🏊‍♀️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장소

 

 

6월 기준으로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지 않은 시기이다. 하지만 날이 덥다보니 사람들이 벌써부터 바다를 찾는다.

물~론 바다는 차다. 아주 차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지만 여름 감기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바닷물은 차다.

그래도 "노는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를 부를법한 뽀로로 세대는 마냥 즐거운게 물놀이가 아닐까...

 

 

원래 목적은 오전에 방문하여 텐트 설치 > 갯벌 체험 > 휴식 및 식사 > 물놀이 가 계획이었으나, 그냥 여유롭게 아침 일찍이 아닌 점심시간을 낑겨서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이곳의 주의할 점이라면...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여 무한 반복하는 주차 자리 찾기를 하거나 멀리 주차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Tip. 일행이 있는 경우 차량을 해수욕장 바로 앞으로 이동하여 잠시 정차해 텐트와 무거운 물건을 내리고 다시 주차 자리를 찾으러 가는 것을 권장한다. 그나마 짐 끌고 와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연락을 바로 받을 수 있다면 공영주차장 내부 이중주차를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공영주차장이 해수욕장과 조금 떨어진 곳도 있고, 바로 앞에 작은 곳도 있는데 바로 앞에 이중주차를 했다가 3~40분 정도 지나 차를 빼주면서 차량은 주차칸에 넣을 수 있는 행운이 따랐다.

 

 

아직 서해안 해수욕장은 제주도, 부산 개장 시기보다 대략 일주일 가량 늦을텐데, 내가 본 바로는 7월 첫째주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 안전요원도 없고, 돈을 받고 빌리는 파라솔 자리도 없었다. 개인이 가지고 온 텐트들만 즐비했는데, 원터치 텐트나 그늘막이 가장 많았다. 나처럼 번거로운 텐트는 그닥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편히 쉬려는 경우에는 텐트+타프+캠핑체어까지 풀세트로 설치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텐트의 위치는 왜목마을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경사면 바로 위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경사면의 경우 텐트를 설치해도 불편하기 때문도 있지만 만조 때를 생각해보면 그 위에 설치하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모래에 수분기가 많지 않다는 점과 완전 고운모래는 또 아니라서 방수포 위에 텐트를 깔고 텐트 안에는 매트를 깔아주는게 좋을듯 싶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불러 무거운 짐이나 팩을 박아서 텐트를 고정시켜주자. (팩이 없는 줄 알고 아이스박스 등으로 버텼는데 철수하다가 가방에 팩이 있는걸 보고 어이없었다 ㅎ;;;)

 

 

텐트 설치 가능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3~4시간정도? 편하면서 재밌게 놀았다.

다만 아직 개장 시기가 아니라면 샤워장이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좀 더 올라가면 있는 화장실 바로 앞에 수도를 통해 가볍게 모래를 씻겨내는 정도로만 해야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가급적 모래사장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을 권하며, 바닷물로 최대한 상체의 모래를 씻기고, 팔다리 등을 수돗물로 닦아주는 것을 추천해본다.

 

* 왜목마을 해수욕장 주변 식당

- 검색해보면 해수욕장에 있는 횟집의 칼국수는 가격대비 맛이 별로라는 평이 많다. 그래서 장고항 방면의 해오름칼국수를 갔는데 여긴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먹다보니 가격이 후덜덜해진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차라리 당진 시내까지 나와서 맛집을 찾는게 더 좋을듯 싶다. (해오름 칼국수 맞은편 부대찌개집은 일찍 문을 닫는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텐트 설치 가능한 서해안 해수욕장에 다녀오면서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도 어느정도 휴식이 가능했던 왜목마을 해수욕장.. 돌아오는 길 장고항 캠핑장과 일몰뷰가 예쁜 바위를 다녀왔는데, 캠핑 장비만 제대로 갖추면 이곳도 정말 괜찮아 보였다. 다음엔 기회가 된다면 장고항에서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고려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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