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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박3일 가족 여행 일정, 코스 이렇게 짜보세요 📍

LIFE

by Editor 2023. 3.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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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보단 관광 스타일인 와이프의 취향을 고려

■ 9살, 3살 자녀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여행 동선

■ 첫째 역사 탐방에 도움이 될만한 관광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화요일 일정으로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떠난 것은 아니나 어느정도 검색을 했을뿐 정말 디테일하게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유동성을 가지면서 이동을 했고 최대한 컨디션 난조를 경험하지 않도록 일정 분배를 했습니다만.. 생각했던 모든 코스를 돈 것은 아니며 일부 가게는 방문을 하는데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때문에 경주 2박3일 여행, 가족이 떠나는 여행을 고려하실때 아래와 같은 여행 동선을 잡아보시는 것은 어떨까 해서 정보를 기록해봅니다.

 

(* 사진이 있는 정보는 추후 별도 기재 후 링크 첨부예정)

 

📍 숙소편

- 숙소는 크게 경주 시내의 모텔 또는 게스트 하우스나 보문단지의 리조트, 호텔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족 단위라면 보문단지의 장소가 좀 더 유리합니다. 가족 게스트 하우스도 존재하나 가격대가 강력하기 때문에 패스를 해봅니다. 이유라면 관광을 하다보니 숙소에 있는 시간이 매우매우매우 적습니다. 적당한 룸컨디션+가격이 중요하죠.

 

(*아무리 찾아도 숙소 내부 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네요 ㅎ)

 

 

저희의 경우 보문단지에 있는 베니치아스위스로젠 패밀리트윈룸에서 2일간 묵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여 1박에 9만원이라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고 방이 깨끗하며 더블배드 2개로 4명이서 자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곳의 단점은 주차장이 생각보다 협소하여 늦게 들어오면 호텔 밖에 주차하거나 이중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 문제와 침실, 화장실로만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자고 나면 따로 불을 켜고 한 잔 "캬~" 할만한 공간이 없다는 점이 아쉽더군요.(물론 그럴 새 없이 잠들었습니다 ㅎ;;)

 

📍 경주 2박3일 여행 코스

- 경주여행은 크게 첨성대가 있는 지역, 그리고 불국사가 있는 지역, 그리고 경주국립박물관 이렇게 3가지로 나누는게 시간 상 적당합니다. 어디에서 출발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점심때쯤 도착한다고 하면 첨성대가 있는 황리단길을 시작으로 1일차 여행코스를 잡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2일차에 불국사를, 3일차 돌아가기 전에 박물관을 구경하면 좋죠.

 

①일차 : 황리단길(점심) >> 첨성대 >> 교촌마을 >> 월정교 >> 보문단지 함양집(저녁) >> 동궁과 월지(야경) >> 숙소

②일차 : 맥모닝(아침) >> 불국사 >> 외갓집(점심) >> 문무대왕릉 >> 주상절리 >> 대릉원 >> 첨성대(야경) >> 숙소 치킨&맥주(저녁)

③일차 : 편의점도시락(아침) >> 경주국립박물관 >> 경주김씨븟(점심) >> 집으로

 

 

※ 못 가본 곳 : 동궁원 / 월정교(야경) / 양동마을 / 석굴암

 

코스는 먹을때는 먹고 그냥 가볍게 식사를 할 때는 적당한 가성비의 먹거리를 찾아는 것이었어요.

첫날 황리단길에서 황남밀면을 먹을 계획으로 갔으나 하필 당일 인테리어 보수 공수로 장사를 하지 않아 군것질로 떼우는 사태가 일어났죠. 나머지는 아침은 가볍게 점심이나 저녁 한끼씩은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 경주 가족 여행 시 주의사항

- 경주는 경주역 인근의 구시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타지사람이 가는 지역은 모두 관광지 입니다. 때문에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다라는 점과 점심, 저녁시간대 인파가 몰려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시간 조절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함양집의 경우 브레이크타임 종료 후 5시부터 저녁장사를 하는데 5시20분 도착하여 7시쯤 식사를 하였고 6시가 넘어서 온 사람들은 대기종료로 인해 아예 기다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함양집은 '테이블링' 이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까지는 빠르게 가능하지만 방문해서 인증해야 완벽한 줄서기가 됩니다) 첨성대 인근 비단벌레차 투어차량은 현장구매는 아예 안되고 여행 2주전쯤에는 날짜, 시간예약은 해놔 가능한테니 이 부분도 고려해야할 사항이겠죠.

 

황리단길 - 보문단지 - 불국사가 각각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차량이 많아 정체되지 않는 이상 20분 내외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까운데에서 여행해야지라고 너무 관광지 인근에 숙소를 잡을 필요는 없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야겠죠.

 

💡 경주 2박3일 여행 중 Best & Worst

 

Best : 함양집(가족단위 식당으로 Good), 첨성대

Worst : 경주김씨븟(웨이팅 대비 맛↓), 동궁과 월지(야경보단 사람 보러가는 느낌)

 

 

다음 이야기는 관광지 별 사진으로 별도 리뷰를 올려볼까 하는데... 사진이 없는 곳이 더 많다는게 흠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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