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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항에서 처음 시작하는 물고기 키우기 : 구피 & 몰리 🐠

LIFE

by Editor 2022. 10. 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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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키우기 : 구피 & 몰리 🐠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물고기 키우기..

물론 주인은 내가 아닌 아들이다.

다만, 거의 모든 것을 내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인은 그냥 구경만 하는 중....

 

우선 정말 어쩌다 보니 [ 구피 ] 3마리를 아들이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키우기 위해서 작은 어항이 필요했고, 아내는 플라스틱 어항에 저렴하게 시작하고자 했으나 깨끗하게 키우길 원해서 유리어항을 구매하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슬슬 주객전도가 시작된다.

 

 

어항은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었다. 전면 모서리가 곡면이 아니기에 마감부분이 정면에서 보인다는 점이 가격을 Down 시켰다.

어항 + 여과기 + 히터 를 구매하고, 바로 담아야 하기에 물고기 한마리를 구매하며 물도 받아왔다.

인터넷으로 급하게 알아본 바, 수돗물에 바로 담그면 안되고 갑자기 물이 바뀌면 안되고 온도도 중요하단다....

작은 녀석치고 손이 많이 간다.

 

 

그렇게 물고기 키우기에 시작된 구피와 골든블랙몰리

 

처음에 바닥재를 사서 작은 어항에 다 부었더니 여과기가 바닥재에 닿는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경사를 만들어 뒀더니 자꾸만 몰리가 아랫쪽으로 이동하고 구피는 위로 이동한다.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때 직원분이 몰리와 구피는 합사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후 검색해보니 권하지 않는다는 말이 많다.

추후 물고기를 늘리면 몰리를 늘려보는 걸로 마음을 바꿔본다.

 

 

이후 구피 먹이와 물갈이제, 박테리아 활성제, 박테리아제, 열대어 먹이까지 순차적으로 구매했다.

물고기에 들어간 돈은 3,000원인데 키우기 위한 다른 부분에서 얼추 7만원정도 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점이다.

 

우선 작은 어항을 택한 것은 어항을 둘 위치가 아들방의 책장에 둘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박테리아제를 풀고, 먹이를 주면서 물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아이의 기관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잠깐 해본다. 그렇다면 주방으로 나와야할까? (아내의 반대가 극심할 것 같다)

 

이제 남은 구매는 조명과 내부를 꾸밀 무언가? ㅎ

 

 

구피와 몰리를 키우면서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고 그 사이 어항 청소를 한번 했다.

그러면서 바닥재를 많이 비웠다. 생각보다 바닥재 사이사이에 물고기똥이나 먹지 않은 먹이의 침전물이 너무 많이 고이는 문제와 공간이 부족해지는 문제 때문이었다.

어항 청소에는 물을 일부만 버리고 .. 환수... 뭐 이런저런 것이 있었으나 바닥재를 닦는 과정에서 도저히 물을 환수 할 수 없어 수돗물을 받아 몇일 묵혀둔 것으로 대체했다. 물론 대체전에 물갈이제와 여과기로 좀 돌리고 이사를 했다.

 

 

다행히 살았다.

 

 

요즘 들어 드는 걱정은 위에서만 노는 구피와 거의 왕따? 또는 소심쟁이의 성향을 보이는 몰리 때문에 걱정이다.

보면 항상 여과기 밑에만 있는다. 안 볼 때는 뭘 하는지 모르니...

먹이도 이게 먹는건지 안 먹는건지.. 아직까지 주기를 얼마나 잡아야할지 감이 안온다.

 

그렇게 초보의 아슬아슬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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