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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좋은 아이도 거부한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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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20. 8. 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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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좋은 아이도 거부한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


사람이 적은 한적한 홈플러스에서 발견한 베이비용 요구르트다.

대부분이 돌이 지난 시점부터 먹는것들 천지임에도 이것은 '6개월부터' 먹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 상품이라서 호기심이 사봤다. 딸기맛도 있지만 성분을 보고 가급적 인위적인 것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먹여보기 위해서 플레인 맛을 골랐다.

 

우선 알아둬야할 점은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건 사지 마라' 이런 의미는 아니다. 다만.. 우리 가족 4명이 모두 같은 반응이었기에 이러한 리뷰를 남겨보는 의미에서 적어본다. 4개입에 4,100원으로 개당 1,025원 하는 제품이기에 구매에 앞서 리뷰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랄까?

 

 

우선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를 구매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상하목장' 이었다.

브랜드의 힘이랄까.. 상하목장이 붙은 유제품은 맛이 좋았기 때문이다. 가격도 좀  높다. 가격이 높아도 맛과 품질이 좋다면 그만큼 먹일만한 가치는 있다. 그러나... 맛이 별로라면?

 

매일유업에서 만들고 원재료의 원산지가 미국인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기농' 이라는 단어는 부모를 끌리게 하는 단어다. 전체적으로 들어있는 것 중에 맛을 좋게 하는 것이나 색소가 없다. 유기농이 다 붙어있는 원재료를 쓰는만큼 먹었을때 기대하는 바도 컸다. 그리고 아이에게 먹여본다.

 

 

먹는거라면 입부터 벌리는 딸.. 7개월이라 이유식을 먹다보니 엄마 아빠와 오빠가 먹고 있는 것에 관심을 매우 가지며 침을 흘리기도 한다. 이유식은 닭고기와 소고기 중 소고기는 굉장히 좋아하나 닭고기는 조금.. 비싼걸 아는 입 같다 ㅋㅋㅋ 그래서 나름 이 제품도 그럴줄 알았다.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라는 것을 먹이는 이유가 아이에게 매우 중요한 배변활동을 잘 해주기 위해서 아닐까 싶은데.. 기존에는 분말형태의 유산균을 분유에 타서 먹였다가 처음으로 먹여보는 요구르트다. 보면 요플레와 비슷하다. 왜 이름이 요플레가 아니고 요구르트인지는 모르겠다.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가 왜 요구르트인줄 알았다.

약간의 신맛이 있다. 플레인이다보니 맛이 느껴지지 않으나.. 요구르트 특유의 신맛이 조금 나는데 다른 맛이 아예 없어서 더 강하게 느껴진다. 아이가 처음 접해봐서 일까? 처음에는 한 입 먹더니... 안 먹는다.

 

표정이 맛을 말해준다.........

 

 

비싸건 좋은거건 무슨 의미인가.. 안먹는걸... 아예 입을 봉하셨다. 이런적이 없는걸...

먹기 싫다는거 더 먹였다간 학대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하고 먹어보고 7살 아들도 줘보고 아내도 줘봤다.

아들도 싫단다.. 아내도.. 결국 남은걸 먹어보는데.. 뭐랄까? 조금 느끼한 신맛? 뭐 개인적인 맛 평가다.

 

 

먹기전 사진인데 이미 불만 가득해보이는 이유는... 나만의 착각일까? ㅋㅋㅋㅋ

 

 

냉장고에 남은 건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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