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가 어려운 이유는 설명서를 잘 안보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애써 준 설명서를 보지 않고 "이거 안돼요" 라고 외치며 인터넷을 찾아보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다. 물론 국내 제품의 경우 A/S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어 그것이 쉬우나 해외 제품의 경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서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가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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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운동, 수면패턴을 체크하고자 아내와 커플로 샤오미 미밴드4를 구입하고 연결을 하였다.
두 대의 스마트폰, 두 대의 미밴드를 한꺼번에 진행해야하는데 블루투스에는 모두 동일하게 'Mi Band 4' 로 뜨기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는 정상적으로 블루투스에 연결이 나타나고 연결이 되었다고 나오지만 하나는 APP엔 연결이 되었으나 블루투스에는 뜨지 않았다.
Q.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가격이 저렴한 편인 샤오미 미밴드이기 때문에 여러개를 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와 같은 비슷한 케이스도 있지 않을까 하여 방법에 대해서 적어본다. 내용은 간단하다. 현재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 미밴드 초기화를 진행하면 되더라. 간단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설명서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에 초기화가 있는지 몰랐다.
어려우면 그냥 연결 안하고 시계로 쓰는 사람도 있다는데.. 그럴거면 그냥 다른 시계를 사는게 낫지 않을까? 어찌되었든 별도의 버튼이 없고 액정 하단에 터치식 버튼이 하나만 있는 미밴드4 초기화의 경로는 다음과 같다.
[ 시계화면 > 더보기 메뉴 > 설정 > 초기화 ]
생각보다 굉장히 단순한 구조였다. 물리적인 Reset 버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은 화면 안에서 해결해야한다.
간혹가다가 재시작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도 있다. 물론 이 글은 아무런 세팅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니 공장 초기화를 해도 무방하다. 어차피 업데이트는 Mi Fit 어플을 통해 진행하면 그만이다.
이러한 증상은 간혹가다가 생긴다고 한다. 초기의 문제로 샤오미 미밴드4 연결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고, 아니면 두가지가 잘못 연결된 경우도 있다. 만약 블루투스에서 이름이 똑같아서 헷갈린다면 하나씩 하나씩 해보고, 그것도 헷갈린다면 기기 한대를 그냥 다른 방에 두고 작업을 해보자. 어차피 블루투스다. 가까이에 안 있으면 인식이 안된다.
추후 사용을 하면서는 블루투스 연결 거리가 나름 나쁘지 않다. 작은 평수의 집에서는 거실에 스마트폰을 두고도 모든 곳에서 커버가 된다. 다만 집을 나오면... 그것까지 바랄거면 비싼 다른 제품을 구매하자.
자! 다시 연결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자볼까? (이걸 찍고 있던 시간이 새벽 3시였다는 사실에 또 놀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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