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는아빠] 아이와 집에서 놀이, 과학실험의 폐해?

Marriage

by Editor 2020. 8. 30. 02:56

본문

반응형

[나는아빠] 아이와 집에서 놀이


인터넷에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놀이 방법들이 존재해요.

그것들을 모으거나 새로 만들어서 하는 것들이 학원이죠.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월등히 높은 남자아이들만을 위한 미술학원도 존재한다고 하니.. 그만큼 수요가 있는 것이죠. 물론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적으로 불가능하고, 코로나로 인해 학원은 모두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실제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놀이죠.

 

아들과 딸의 놀이 방법은 분명히 다를거예요. 아직까지 둘째딸이 같이 놀아줄만큼 크지 못해서 아들을 기준으로 놀이를 찾아보고 있죠. 이미 이전에 과학실험을 하였을때 매우 즐거운 반응을 보고 이번주 토요일에도 한가지를 진행해봤습니다.

 

 

먼저 진행했던 것들은 두가지였어요.

1. 물을 담은 지퍼백을 펜으로 뚫었을때 물이 새지 않는 이유?

2. 컵에 물은 천천히 담았을때 컵을 넘쳤으나 흐르지 않는 이유?

준비물이 다소 간단하다보니까 이런 과학실험은 아이와 집에서 놀이 방법으로 매우 쉬우면서도 재밌어요.

 

이번엔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봅니다.

 

 

바로 공기의 밀도의 차이로 발생하는 압력에 대한 과학실험이었죠.

사실 아이와 집에서 놀이로 제대로 진행한건 아니었어요. 엄청 뜨거운 물이 필요하고, 큰 풍성이 필요했으나 낮시간 할 것 없이 집에서 있다가 급! 하게된 놀이다보니 당장 준비되어있는 것들로 한 실험이죠.

 

이 실험은 페트병의 안쪽 공기와 바깥쪽 공기의 압력차를 이용한 놀이죠. 뜨거운 물을 준비하고 그것으로 페트병을 데우는 것이죠. 자연스레 페트병 안쪽 공기가 따뜻해져서 팽창된 상태에서 풍선에 밀착해두고 기다리면 뜨거운 공기가 식으며 공기가 수축되고 풍선에 붙는 원리예요. 하지만 이것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팔팔 끓는 물이 필요하고 조금은 아이에게 위험하죠.

 

하지만 꼭 풍선에 붙히는 것이 목적이라면 위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가능해요. 페트병 안의 공간을 줄였다가 풍선에 밀착한 후 공간이 커졌을때 그만큼의 공간을 채우기 위해 풍선을 당기는 힘이 발생하는 것이죠. 흔히 화장실에 사용하는 압착판과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겠죠.

 

 

사실 이것 역시나 과학실험이라고 할 수 있으나 앞서 계획했던거와는 조금은 다른 것이예요.

결과적으로 아이는 매우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그림을 그려주고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페트병을 붙힐 수 있어서 장난을 또 쳤죠. 앞니는 빠져서 해맑게 웃으면 웃긴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ㅋㅋㅋ

 

오늘도 가벼이 공부를 마치고 한 아이와 집에서 놀이였기에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아이가 공부가 끝나면 놀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손수 아빠는 이렇게 등장하였습니다..

 

 

뭐죠? 나름 큰머리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CG처리한 머리 사이즈는 아닌데... 어찌되었든 이마에 붙혔습니다.

생각보다 압착방식이라 잘 안떨어집니다. 공기 수축으로 붙는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런데 그 차원이 다름이 문제를 만들었네요..

 

 

....

 

월요일까지는 사라지겠죠? 이러고 자전거 타고 치킨 사러 다녀왔다니.. 쓰읍..

다음 아이와 집에서 놀이는 물위에 뜨는 그림을 해보려고요. 필요한 것으로는 사인펜과 코팅된 필름지, 담을 얕은 그릇, 그리고 온수입니다. 필름지에 그림을 그리고 물을 부으면? 인데 잘 되겠죠? ㅋㅋㅋㅋㅋ

 

그전에 이마 자국이나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ㅋ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