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선풍기, 프롬비 제품 값어치 하네?

 

유모차 선풍기, 프롬비 사이런트 스톰 &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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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클때는 "이게 좋다더라" 아니면 "가격 저렴하네" 라고 했던 제품을 사고서는 후회한적이 여러번이다.

망가지고 쓸모가 없어져서 버리고 재구매했던 제품군도 생각보다 많죠. 그래서 이번엔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둘째를 키우고 있습니다. 유모차 선풍기도 유모차를 구입하면서 함께 알아보게 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어른도 더운데..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하는 아기는 얼마나 등이 덥겠어요. 유모차 때문에 그늘이 생긴다고 해도 말이죠.

 

 

그렇게 구매한 제품은 프롬비에서 나온 선풍기예요.

일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나 상품에 대한 평이 매우 좋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그만큼 가격대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안전한 제품을 쓰는 것을 선호하기에 정한 브랜드 제품이예요,.

 

원래는 유모차 선풍기를 집개형으로 살까했어요. 하지만.. 쓸모가 확! 줄어들어버려서 차라리 일반 핸디형에 거치대를 두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렇게 구매하게 된 것이 마그넷 거치대입니다. 실제로는 해당 거치대 제품은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용도로 제작되어있었지만, 선풍기를 끼울 수 있는 것을 포함하니 딱 선풍기 전용이 되었어요.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 제품의 특징이라면 다른 유모차 선풍기에 비해 소리가 적다는 거예요.

상대적인 것이라 아예 소리가 안나는 무소음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에 거슬릴 정도의 모터 소리나 바람 소리가 쎄지 않아요. 아이가 유모차에서 잠들었을때도 사용해야하는 제품이라서 소음이 적은 제품으로 골랐어요.

 

다만 다른 브랜드 제품 중 일부는 필터를 설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건 그런거는 없어요. 다른 사이트에서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선풍기 망을 구매해서 끼워 써야겠죠?

 

 

거치대도 일반 볼트형태로 조여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 프롬비에서 마그넷 제품으로 샀죠. 구매하면서도 혹시 이용하다 자성이 약해 떨어지면 유모차 선풍기 부서질텐데.. 이런 걱정을 했으나 테스트를 해봤을때 강력함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물론 심하게 덜컹거리는 노면이라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아이를 데리고 그런 도로를 가는 일이 많지는 않겟죠.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 선풍기의 장점은 앞쪽 안전망을 쉽게 불리할 수 있어서 날개 청소가 쉽다는 거예요.

선풍기 날개에 먼지 생각보다 금방 쌓여요. 제껀 청소를 잘 하지 않으나 아이꺼는 그래도 신경써야하니까요. 테이블에서도 손에 쥐고 있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게 손잡이 부분이 접히는 접이식이예요. 일부 리뷰에서 자주 접었다 펼치면 중간에 선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신경써야겠더라고요.

 

 

생각보다 잘 거치가 됩니다. 바운서의 경우 모서리에 있는 봉의 두께감이 적어서 그런지 약간의 흔들거림은 있지만 떨어지진 않아요. 유모차의 경우 두께감이 있는 프레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관계 없을듯 합니다. 바람의 세기는 총 4가지로 첫번째는 고장이 나거나 배터리가 부족한 것이 아닌 자연풍 모드로 바람이 오락가락 합니다.

 

아기 태열 때문에 유모차 선풍기를 밖에서 쓸 날이 한참은 미뤄졌어요.

일단 몸이 건강해져야 밖에도 나가니까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