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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 : 텐트부터 음식물 반입까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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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19. 12.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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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 토요일 후기



겨울이 제일 싫어요.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로 아이와 놀러가기도 애매하고, 그러다보니 실내에서 즐길만한 것을 찾아야하는데 남자아이에게 익사이팅한 것들이 실내엔 많지 않죠. 2년 전 쯤인가요.. 일산 킨텍스에서 텔레몬스터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가격할인 딜이 나와서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번엔 #상상체험키즈월드 입니다.




  


▶ 일산 킨텍스 지하 주차장 위치


자가용을 이용해서 아이와 온 것일테고 텐트나 돛자리나 무언가 짐을 들으셨을테니 차를 최대한 박람회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해야겠죠. 2층 9홀에서 진행되는 상상체험 키즈월드의 경우 9홀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는 주차칸이 없어요. 다만 푯말을 따라서 9-10홀 쪽으로 가다보면 마지막 주차공간이 나오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고 30m 정도 걸으면 엘리베이터가 있죠.

출구쪽이랑 제일 가까운 주차공간이라서 들어올때는 조금 걸려도 나갈때는 제일 빠릅니다.


주차비는 일일 최대 금액이 12,000원인것 같네요. 8시간 넘게 있어보니 그 금액이었습니다. 키즈월드에서 나올때 주차할인권을 받으면 50% 할인입니다. 고로 최대가 6,000원입니다.



▶ 상상체험 키즈월드 텐트 위치



와서 알안 사실이지만 텔레몬스터 때와는 달리 두개의 관을 개방하였으나 둘다 이용하려면 패키지권으로 구매를 했거나 현장에서 추가요금 (5,000원)을 내야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텐트존도 과거와 달리 반 이상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주말에 주의해야할 점은 태권도 단체방문이 많아서일까 텐트를 칠만한 곳이 늦으면 없을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오후타임으로 오는 것이 자리면에서는 넉넉할 수 있지만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는 부분도 감안을 해야겠죠?


센터라인쪽에도 텐트존은 있으나 주로 이곳은 돛자리만 깔거나 작은 원터치 텐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사면이 개방된 곳이라 수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아야하는 부담스러움도 있죠.



▶ 상상체험 키즈월드 음식물 반입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렇게 내부 이용을 종일권으로 제공하는 곳은 내부에서 구매해서 먹어야하는 음식들의 가격대가 꽤나 비싸면서도 부족한 양을 제공합니다. 카페테리아가 있으나 전자렌지는 없고 컵라면 끓이는 기계와 일반 매점 형태, 카페가 있습니다.


배달음식 반입금지에 대한 안내문만 있을뿐 집에서 가지고 가는 음식들에 대한 제재는 없었습니다. 입장권만 있다면 당일의 한해 재방문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황만 잘 된다면 주변에서 음식을 사와도 될만한 허술함이랄까요? 실제 입구에서 잡지 않는다면 인력부족으로 텐트존을 케어할 정도가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일까 텐트를 칠 자리가 없는 분들이 통행로쪽에도 자리를 펴서 불편함을 만들지만 방치됩니다.



▶ 일산 킨텍스 상상체험 키즈월드 놀이시설






내부 놀이시설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대기줄이 생각보다 길어요. 가장 큰 문제는 직원들이 그리 안전을 요하며 시설 운용을 하고 있는것 같지 않은데 줄이 너무 천천히 줄어든다는 것이죠. 40~50분 간격으로 한번씩 점검시간이 있고 놀이시설마다 점심시간이 달라서 순차적으로 쉬는 구조인데요. 그러다보니 일부 놀이시설은 기다리다 점검시간이라 다시 빠져야하거나 그 시간마저도 줄을 서 있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몸무게 제한도 있습니다. 25kg 이상인 경우에는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키제한의 경우에는 100cm 를 기준으로 하지만 몇개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큰 애들은 디스코팡팡만 줄창 타니까 상황을 봐가면서 엄마아빠가 번갈아가면서 줄을 서주시거나 여러 가족이 함께 온 경우라면 아빠들이 줄서기에 고생을 하는게 아이들이 더 많이 즐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 놀이기구를 탄 아이








오전에는 생각보다 재미없어 했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를 타기 위해서 30분씩 줄을 서야했으니까요.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을 줄이 너~~~무 길어요. 오히려 낮에 몇시간동안 탄 것보다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탄 놀이시설이 더 많았던거 같네요. 역시 놀이기구는 줄 없이 타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나 레이싱 키즈월드 등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실내키즈카페(?) 개념에선 성인도 아이에 준하는 입장료가 있죠. 아이는 타기 위해서 내는 돈이고 부모는 줄을 서기 위한 요금이라고 생각하시고 줄 서있는 동안 볼만한 영상이라도 받아가세요....ㅎㅎㅎㅎ;;;


결과적으로 논 시간 대비 저렴하게 즐기가 왔습니다. 텐트를 다시 접고 끌고 내려와서 막히는 도로를 뚫고 다시 집에 와야하는 수고스러움은 있었지만 토요일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박혀있는 것보단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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