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갈대밭을 구경하려면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이곳 순천만이다.
다만 수도권에서 앵간치 거리가 있기 때문에 큰맘 먹고 여행을 떠나지 않는이상 찾기 어려울 곳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4시간을 막히지 않는 도로를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휴가철에 떠나보자.
물론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갈대풍경을 보기 위해 당일치기나 1박2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이곳 순천만습지에 대한 여행정보를 공유해보자.
※ 본론에 앞서 이번 여행은 [ 순천 - 여수 - 고성 - 부산 ] 여행코스로 관련 여행정보는 본문 하단에 링크로 걸어둘 예정이다.
2018/10/17 - [취미거리,] - 순천여행코스, 아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가면?
2018/10/22 - [취미거리,] - 여수여행, 밤바다라기보단 야경보러 떠나?
A. 순천여행코스의 대표장소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두 장소는 차로 이동해야할만큼 거리가 있다. 물론 어마어마한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이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은 따로 떨어져 있어 별도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으나 내부에서 스카이큐브라는 이동수단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입장권으로 두 곳 모두 당일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점도 있죠.
편하게 이동하시려거든 이 방법이 좋을 수 있으나 무료는 아닙니다.
1인당 8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동중 경치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그냥 주차장 이동을 권장합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공원과 같지만 막상 다리를 건너면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을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습지가 순천여행코스에 빠질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곳에 있죠.
키큰 갈대들 사이를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유모차나 휠체어도 무난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길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북적거려도 이동에 문제가 없으며, 외길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로 정체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의할 것은 전망대를 갈 것인가에 있습니다.
순천만습지에선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넓은 갈대밭 사이에 볼록 튀어나온 것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전망대의 위치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막상 전망대에 올라가도 탁 트인 풍경과 바다가 함께 보인다는 장점은 있으나 순천만습지의 갈대밭과의 방향은 딱 맞진 않습니다.
또한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기에도 애매한 편입니다.
가급적이면 아래쪽에서 갈대와 가까이서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드리며, 전망대를 올라갈 시간에 다른 구경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대략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편도로 3km 정도이기 때문에 꽤나 걸어야합니다.
순천만습지가 참 좋은 점은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길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순천여행코스를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담다보면 크게 구불어지는 길과 길게 늘여져있는 길들이 사진을 찍을때 매우 만족스럽지요.
사진 촬영은 오전시간대보다 점심을 넘긴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가을시간으로 오후 3시경 사진을 찍으면 좋은 여행사진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아쉬운 점이라면 노~~랗게 익어가는 갈대밭이 아닌 초록이 아직 남은 순천만습지였다는 것이었다.
서울에서 순천까지 4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온 보람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이 여행의 시작이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
다음은 순천여행코스의 두번째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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