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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코스, 아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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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18. 10.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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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코스, 아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 이어 자차로 이동하여 도착한 국가정원은 습지에서 봤던 자연적으로 조성된 갈대군락지의 이미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양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정원의 경관이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기도 하죠.

일정 때문에 이곳을 들릴까말까 고민하다가 가게되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후 3시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 경험하게 된 체험은 쉽게 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본론에 앞서 이번 여행은 [ 순천 - 여수 - 고성 - 부산 ] 여행코스로, 여행정보는 링크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2018/10/16 - [취미거리,] - 순천여행코스, 가을엔 역시 순천만습지 갈대

2018/10/22 - [취미거리,] - 여수여행, 밤바다라기보단 야경보러 떠나?

 

Q. 순천만국가정원에선 뭘 즐기지?

 

 

 

우선 이곳을 가기 위해선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차를 주차할때 서문 주차장에 할 것인지 동문 주차장에 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합니다.

하루종일 이곳에 있을 것이라면 어디에 두든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반정도만 즐기고 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반만 구경한다면 [ 동문주차장 ] 을 이용하고 순천호수정원 주변을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아이와 함께 떠난 순천여행코스라면 퍼레이드 일정을 잘 살펴보시고 아이들을 참가시켜보세요.

자리가 있다면 부모도 함께 퍼레이드카를 타고 이동하면서 퍼레이드공연을 구경하며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는 공연은 동일하지만 두번 봐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잘 생긴 외국인에 한번 놀라고, 비율에 놀라고.... 아무튼 놀람의 연속이었지요.

공연팀은 카메라를 들면 일단 아이컨택 후 포즈를 취합니다. 찍으려고 했던게 아닌데 포즈 때문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ㅎㅎ;;

주말에는 퍼레이드에 아이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대기를 한다고 하네요. 한번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다보니까요.

금요일의 경우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자연스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경우 노을이 지는 시기에 순천여행코스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소개한 퍼레이드는 부가적인 것이고 메인은 예쁜 풍경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는 미로정원을 함께 가주는 것으로 살살 달래보죠. (그리 길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습지와 마찬가지로 사진찍기 좋은 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밀조밀하게 풍경이 있는것이 아니라 멀리서도 쉽게 보일 수 있는 크기면서 너무 도드라지지도 않기 때문에 인물이 더 살아나죠.

특히나 주변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노을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초록의 잔디밭이 노을을 받으며 노란색을 띠기 시작하면 인물사진에 매우 적합한 상황이 되는데 이때를 이용해보세요.

물론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 결과물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죠.

 

 

특히나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있는 호수정원 봉화언덕 오르막길에서 찍는 사진이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전체를 다 담기에는 초광각렌즈가 아닌 이상 어렵기 때문에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거나 차라리 당겨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

 

퍼레이드 참가, 흑두루미 미로정원, 봉화언덕만 둘러보더라도 1시간은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나가는건 비밀 아닌 비밀입니다.

동문 입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곳이 국가별 정원, 약용식물원까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게 시간이 걸리겠네요.

따로 순천여행코스를 잡아서 1박을 하지 않는 이상 여수로 떠나는 저희의 일정으로는 소화하긴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물론 대표적인 뷰포인트는 구경을 하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의 아쉬움은 있지만 실망감은 없었습니다.

 

다음은 여수밤바다를 보러 여수로 떠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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