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앞두고 차량 점검을 필수죠. 그러다보니 출근 전 이래저래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고자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타이어 때문에 갔지만 이게 왠일? 갑자기 엔진냉각수를 넣는 통에 크랙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게 문제가 생기면 냉각수가 모두 소진된 이후에 정말 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죠.
엔진의 열을 식히지 못해 엔진이 타버리거나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그 때는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그런데 서비스센터에서 이거 교체비용으로 51,4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 스파크 서지탱크 ] 가격이 10,000원정도 였다는 놀라운 사실!
그렇다면 교체비용과 부동액 가격이 4만원이라는 걸까요? 결국엔 여기서 수리하지 않고 따로 알아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쉐보레 사이트에서 부품정보를 검색해보니 스파크에 쓰이는 서지탱크가 5가지나 되더라고요.
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정부품 판매점을 검색하여 전화통화로 차량번호를 알려주니 부품을 안내해주는데 현금가로 안내를 해줍니다. 사이트에 있는 부품가격보다 몇백원 비싸긴 했지만 단 몇백원 차이뿐이 나지 않았습니다.
요기서 샀어요 ㅋㅋㅋ
그리곤 제품을 사서는 카센터에가서 교체작업을 의뢰했습니다. (물론 아는곳입니다.)
교체과정은 기존에 있던 스파크 서지탱크(엔진냉각수통)에 들어있는 부동액을 제거하고, 통을 분리하는 작업들 들어갑니다.
이때 방금전까지 운행을 했던 차량이기 때문에 들어있는 부동액이 뜨겁습니다.
또한 차량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서 작업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닥에 통을 받치고 해야하니까요.
위쪽 호수 2개를 분리하고, 뒷쪽 6각볼트 2개를 분리하고 나면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다시 조립할때보니 호스 연결부위에 실리콘을 살짝 발라주시더라고요.
호스를 조일때 조임부분에서 새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인듯 싶습니다.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한 후의 모습입니다.
우연한 계기에 차량상태를 확인했기에 망정이지 그냥 여수로 떠났으면 가는 도중에 차가 멈출뻔 했네요.
이상 확인하였을때 부동액의 양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까요.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스파크 부동액의 경우 교체주기가 5년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그 이전에 양이 통 가운데보다 낮아진 경우에는 수돗물이나 원액을 넣어 보충해주고, 저처럼 바닥을 보인경우에는 크랙이 의심되니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크랙이 정말 있다면 미루지말고 꼭 교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서비스센터에서 하면..... 너무 비싸네요.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구매해서 카센터에 맡기세요.
(카센터에서 작업비용으로 얼마를 부를지는 미지수... 그래서 저것보단 싸지 않을까요?)
제 경우에는 총 25,000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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