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물건을 사는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격, 그리고 제품에 대한 리뷰이다.
내가 직접 물건을 만져보지 못한 상태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얻고자 한다면 누구나 검색기능을 사용한다.
하지만 가끔은 정말 리뷰가 없는 제품들이 종종 있다. 그런 제품은 정말 복불복의 심정으로 사야하는 때가 온다.
엣지하우스 캠핑침낭의 경우가 그러한 케이스이다.
사실 이제품은 그리 고가의 제품이 아니다. 아니 저가라고 할 수 있다.
썸머침낭을 제외하고 약간의 보온효과가 있는 사계절용이라면 이 가격이라면 저렴한 편이다.
물론 사계절이지만 한 겨울에는 이것만으로 야영을 했다간 입 돌아간다.
우선 캠핑침낭이다보니 어느정도 크기는 있다. 물론 차량에 넣고 다니거나 다른 짐들과 함께 들기에는 그닥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침낭 가방의 경우도 끈을 이용해서 최대한 부피를 줄일 수 있다. 1+1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색상은 동일하게 파란색이다.
가방이 검정색이라 잘못왔나 싶었지만 가방은 그냥 검정, 그리고 안에 있는 침낭의 색상이 블루이냐 레드이냐의 차이인가보다.
일단 펼쳐보면 약간 얇은 느낌이 있다.
봄이나 가을에 사용할 것을 생각하고, 텐트 안이라도 야외이기 때문에 밤엔 추울것을 생각하면 너무 얇지 않나 걱정이든다.
안에 들어 있는 충전재는 일반 솜이 아니라서 보온력이 좀 더 좋다고 한다. 물론 뭉침도 적다고 하는데...
솔직히 한번 빨아보지 않는이상 뭉침에 대한 확실한 리뷰를 남기긴 어려울듯 싶다.
캠핑침낭의 경우 세탁기나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세탁을 해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소중히 다뤄보자.
생각지도 못한 변수 발견! 두개의 제품 중 하나의 지퍼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
결국 힘으로 지퍼를 내렸는데 끝부분 마감처리한 곳에 지퍼가 걸려있었나보다. 일단 잘 되니까 그냥 쓰자.
간혹 찢어진 침낭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만 꼼꼼하게 살펴보고 물건을 사용하면 될 듯 싶다.
1+1으로 산 이유라면 우리집은 3명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것을 당장 캠핑에 가서 사용할 생각은 없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10월의 밤은 매우 춥다...
캠핑침낭으로 사용되는 것은 내년 봄이나 되야할듯 싶다.
지금 엣지하우스 캠핑침낭을 구매한 이유는 다음주 여행을 가는데 숙소에서 쓸 용도다.
굳이 거기 있는 이불을 쓰면 될듯 싶은데 왜그러나....
일반적으로 완전오픈되지 않는 침낭들이 있고, 오픈만 되는 것이 있고, 이렇게 다른 침낭과 연결이 되는 것이 있다.
아마도 완전히 독립적인 것이 더 따뜻하지 않은까 싶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
1+1만 해서 문제지만 하나를 더 구매할 수 있으면 3개를 부착해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구조상 가능할거 같기도 하다.
리뷰가 없다는 것은 구매가 별로 없었거나 아니면 정말 별로이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의 경우에는 전자가 아닐까? 사실 이 브랜드.. 캠핑체어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브랜드이다.
실제로 저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이면서 마케팅을 전혀하지 않는 브랜드이기도하다.
그래서 싼건가?
어찌되었든 인터넷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적당한 가격대에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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