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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팅, 중랑구 바이크랩에서 저렴하게 정비 받았어요.

LIFE

by Editor 2019. 7.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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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크랩 : 자전거 세팅 ]



지난번.. 이 아닌 어제 자전거 변속기를 셀프로 세팅한다고 옥상에서 낑낑대다가 결국 망쳤죠.

그리고 나서 '아~ 나는 역시나 똥손이구나, 뽑기만 못하는게 아니었어' 라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잠시 잊고 지낸 사실을 깨달았죠.


2019/07/20 - [L I F E ,/취미] - 자전거 기어 셀프 세팅, 변속기 만지려는 똥손은 보세요


그리고 다음주 출퇴근을 위해서 자전거 세팅을 주말에 마무리 하기로 하고 구매했던 알톤매장이 아닌 정비샵을 찾아봤습니다.

비용에 대한 부담도 부담이지만 잘 봐주실지를 몰라서 그래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집 주변에 자전거 정비교육을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주로 샵오픈을 준비중인 사장님들이 교육을 받는 곳이래요.

물론 자전거도 팔고 개인 정비도 봐주시는 곳이라기에 전화해서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주말에 라이딩을 하신다는데 오늘은 비가 내렸던지라 라이딩 취소로 가게를 오픈하셨더라고요.

점심에 외출을 하고나서 4~5시쯤에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자전거는 경차에 앞바퀴 빼고 실어서 열심히 달려갔지요.

교육을 하신다고 봤는데 지하나 아니면 다른 층에서 교육을 진행하시는 것 같고 1층에는 자전거나 간단한 개인정비(세팅)을 해주시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이곳을 택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정비교육을 해줄 정도면 그래도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랄까요?

저렴한 자전거라서 사실 중랑역 인근에 피팅을 해주는 곳도 알고 있긴 했으나 거긴 부담스러우니까요 ㅋㅋㅋ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유튜브 보고 셀프 세팅하다 망쳤어요...." 라고 하니 요즘 유튜브 보고 그런 사람들이 꽤나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곤 자전거를 물려두고 변속기 세팅을 다시 해주고 계십니다. 뭐 민망하지만 이것저것 다~ 만졌다고 설명을 드리니 다소 황당하신듯 잠시 말을 잊고선 다시 이것저것 다 손보시네요. 물론 낙차로 행어 교체도 말씀 드렸습니다.


중화역 인근에 있는 바이크랩을 잘 선택한 이유라면 꼼꼼하게 자전거를 봐주셨다는 점이었어요.

대충 내가 느끼는 증상에 대해서만 봐주시는게 아니라 정비하시면서 이것저것 체크를 하시더라고요. 물론 자전거 변속기 세팅을 위해서 필요한 일들이기는 하지만 한방에 해결되지 않아 풀렀다 조였다를 반복하시면서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자전거 주로 아우터로 두고 타세요?"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조금 무겁게 타고 있어서 그렇긴한데 속으로 '어떻게 알았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바이크랩에 잘 왔구나 싶더라고요.







"지난번 낙차에서 꽤나 크게 넘어졌나봐요" 라고 물으시더라고요. 이유인 즉슨 행어가 휜 문제 뿐만아니라 뒷드레일러의 충격이 가해져 유격이 발생하고 그것 때문에 흔들림이 있다고 하네요. 변속을 하는 과정에서 무겁게 변속을 하면 과부화가 걸릴 수 있다며... SORA라서 수리를 하기엔 돈이 아깝고 나중에 더 심해지면 그때 아예 교체를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왜 내가 산 곳에선 행어 교체를 해주시면서 그런 말은 없었을까.... 공짜로 정비 받아서 그랬나?

오늘 바이크랩에서 자전거 정비, 변속기 세팅을 하면서 낸 비용은 5,000원이었어요. 부속을 교체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서요.

정비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고 꼼꼼히 봐주는 것도 그렇고 마음에 쏙!!! 꽁짜로 체크 받는것도 나쁘진 않으나 제대로 봐줘야 탈 때 몸에도 부담이 적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음에도 이상이 있으면 미리 전화해보고 갈 것 같습니다.





명함은 제가 만족해서 하나 받아서 혹시나 도움이 되실만한 분께 공유하려고 남겨봅니다.

중랑구에서 자전거 정비 생각하시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문을 닫았을지도 모르니 전화해보는거 있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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