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중랑천물놀이장 대신 택한 무료수영장 :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

LIFE

by Editor 2019. 7. 15. 00:23

본문

반응형






[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 ]



주말에 집에만 있기에 좀이 쑤시다. 아 나는 아니고 아들녀석이 그러하기에 집에 있으면 더 피곤해지는 아빠 1人....

그런데 이런 무더운 날씨에 밖에 나가면 정말 땀으로 샤워를 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을곳을 즉흥적으로 생각하기란 꽤나 어렵다.

아들에게 자전거 타러 중랑천에 가자고 했으나 반려... 집 옆에 놀이터에 가니 뜨겁고 사람은 없고 잡기놀이를 해줘야한다기에 내가 거부..

그래서 떠올린게 바로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이었다.


가깝기로는 중랑천물놀이장이 더 가까울 수 있으나 일단 주차를 할 수 없는 구조상의 문제로 아무리 짐이 적어도 반려다.

자전거에 실고 가기에도 뒷짐받이가 없는 로드사이클이라 안된다. 오히려 무료이면서 무난하게 1~2시간 놀기에 좋은 곳을 택한 셈이다.





비오는 사진이 아닙니다.


생활방수는 되지만 액정에 금이 가 있어서 수중촬영은 안되는지라 대략적으로 찍어본 사진들로 일단 설명을 해드려볼게요.

우선 신내근린공원에도 주차장은 없습니다. 중랑천물놀이장과 이 부분은 동일하죠. 하지만 공영주차장이 인근에 있어 그곳에 유료로 주차를 하시라는 안내도 있고, 바로 옆에 교회가 있는데 그 옆에 도서관에 유료주차장이 작게 있습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도로변에도 주차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곳이 사람들로 엄~청까지 붐비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주차문제 때문이죠.






대부분의 물놀이장이나 수영장이 그렇겠지만 45분 운행을 하면 15분동안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이것을 해야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것마저 안하면 절대 물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으니까요. 심지어 입술이 퍼래져도 말이죠.

물의 깊이는 수영을 할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수영장이 아닌 물놀이장이겠죠.

장안교와 장평교 인근에 있는 중랑천물놀이장의 경우 최근에 확장공사를 마무리해서 위 놀이터와는 달리 깊이가 조금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만약 가까운 곳에 급! 떠나는 물놀이라면 중랑천으로 가세요. (가는 방법까지는.....)









수영을 생각하기엔 무리지만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하기엔 나쁘지 않은 공간이었네요.

특히나 주변에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돛자리 하나만 준비해도 충분히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아이들 물놀이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단 바로 앞의 경우에는 공간이 협소하여 오전에 오지 않는 이상 자리를 잡는게 어려워보이고, 꼭 돛자리까지 넓은 자리가 필요없다면 바로 옆 나무데크로 된 벤치 겸 경계벽에 앉아서 있어도 괜찮더라고요. 저는 짐도 단촐하게, 오후에 급 간 것이라 데크의자에 짐가방 두고 놀았습니다.







중랑천물놀이장이나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이나 다들 걱정하는게 자리가 있을까라는 문제도 있지만 물이 깨끗할지, 아니면 다녀왔는데 병이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들 하시는데요.... 가서 맡은 물냄새는 염소가 함유된 소독된 수영장과 동일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이물질이 둥둥 떠다니지 않고 해당 공간에는 아쿠아슈즈를 제외한 신발은 일체 신고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다만... 다녀오고나서 아이와 집에서 바로 씻었습니다. 간지러움이 조금 있더라고요. 원인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간질간질? 

물론 계속 동일한 증상이 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찜찜하기는 했어요. 샤워실 겸 탈의실에는 샤워부스가 6개정도 있는데, 찬물입니다... 대충 물로 헹구는 정도만 후다닥 하고 왔습니다.





※ 주의하실 점으로는 이곳 간이화장실이 물놀이장 바로 위에 있습니다.

여자화장실은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으나 남자 화장실은 소변기 높이가 높아 어린 아이들 혼자서 볼일을 볼 수 없습니다. 왜 이 소변기를 설치했는지가 다소 의아한 상황이랄까요? 엄마랑만 온 경우에는 이점을 꼭 알아두시고 대변기를 이용하게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115cm 남아 기준으로 볼일을 볼 수 없는 소변기 높이입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