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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물통 레터 715cc : 자전거 물통 생각보다 가볍네?

LIFE

by Editor 2019. 6.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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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다 물통 레터 715cc ] 



비싼 장비를 사면 그만큼 더 좋다는 것도, 더 예쁘고 멋지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까지 시간을 할애하여 즐기는 취미활동이 아니라 출퇴근용과 가볍게 소화를 위해 운동용으로 산 자전거다보니 과도한 지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꾸 무언가 사고 싶어지는 마음 때문에 골치가 아프긴 하지요.


카본 장비도 아니고 저렴한 입문한 로드자전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전거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스틸은 아니라서 말도 안되게 무거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가벼운 것도 아니죠. 심지어 자물쇠도 주렁주렁 달고 다니니... 이러다 따릉이급 무게가 되지는 않을까 사실 걱정하고 있지요.


그래서 자전거 물통을 구매할때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가벼운 물통을 찾아봤어요. (무게 설명은 거의 없어요)

무게는 왜 소개를 안할까? 아마도 그건 물을 담으면 물 무게 때문에 무거워져서 아닐까 싶네요.





구매한 제품은 메리다 물통 레터 715cc 입니다.

매트 블랙 컬러 제품으로 이것 딱! 고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합포장 상품을 찾다가 있어서 구매했다고 할 수 있죠.

어찌어찌 하다보니 점점 자전거 용품이 온통 블랙으로 도배가 되는 것 같네요. 포인트 컬러 제품을 하나 알아봐야할까봐요.

그러면 또 지출인가요? ㅋㅋㅋㅋ;;;






자전거 물통을 구매할때 포함된 제품으로는 캡이 있었어요. 캡이 있으면 입을 대는 부분에 라이딩 중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해주죠.

입이 닿는 부분은 고무재질로 말랑해요. 사용하고나서 세척을 꼼꼼하게 해야할 것 같은 이유는 검정색이라 뭐 묻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캡의 경우에는 위의 뚜껑을 풀어서 따로 뺄 수 있어요.


라이딩 중에 물을 먹으려고 하면 캡이 달려있는 경우 상당히 번거롭고 거추장스럽습니다.

가능하면 캡을 제거하고 다니시는게 좀 더 나아보여요. (물을 먹으면 갈증은 해소되나 배가 차서 힘들던데요? 나만 그런가....)






메리다 물통 레터 715cc 는 들어가는 용량도 넉넉하면서 뒤집었을때 물이 새지 않아 좋네요.

자전거 물통을 구매하는 이유는 라이딩 도중에 물을 먹기 편리하게 제작된 제품이기 때문이에요. 생수를 먹어봤는데 한손으로 뚜껑을 돌려 열고 고개를 들어 물을 마셔야하는 불편함이 있죠. 자전거 물통의 경우에는 몸통 부분이 말랑한 재질이라서 누르면 물이 콸콸 나와요.

자전거를 타면서 쉽게 물을 마실 수 있죠.


원래는 카멜백 자전거 물통을 사려고 했습니다만... 그냥 이걸로 샀습니다.

가격대는 메리다 물통 레터의 경우 5천원대로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동일 브랜드 다른 물통은 1만원정도로 카멜백도 1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기능적인 부분이 추가되기보단 주로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워지거나 예뻐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사항이라면 물통과 같이 물통케이지를 사지 않으면 사이즈가 맞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야 물통 케이지를 자전거 살 때 그냥 같이 달아주셨는데 안 맞더라고요. 어거지로 넣어보다가 물통 몸통에 스크래치가 꽤나 많이 생겼어요.

남들 보여줄려고 산게 아니라서 상관은 없이 쓰겠지만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알고보니 케이지는 재질에 따라서 늘릴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제품의 경우에도 좀 당기니까 사이즈가 커져서 물통이 쉽게 들어가네요. 다만 너무 늘리면 라이딩 중 물통이 떨어질 수 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갈증이 나서 자전거 물통은 샀습니다만... 편도 15km 를 타는 입장에서 조금만 참으면 목적지 도착인데 굳이 산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주말이나 저녁에 라이딩 할 때나 써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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