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야경 포인트 : 더베이 101 ]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며 "나도 한번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라면 그 사람들은 좋은 장비와 좋은 환경, 좋은 시간대를 노리고 촬영을 한 것이고, 그것을 보고 찾아간 나는 그냥 여행 중에 좋은 곳을 담아보자는 급촬영이었다라는 점을 주목해야할 듯 합니다.
사실 더베이 101 포인트는 부산에서 볼 수 있는 높은 빌딩숲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이곳이 부산 야경 포인트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유라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서 촬영했을시 물에 비친 빌딩의 모습과 함께 예쁜 야경뷰가 만들어진다는 이유였죠. 흔히 홍콩의 야경 축소판이라고들 말합니다.
더베이101이 찍히는 피사체가 아니라 바로 옆의 고층건물들을 찍을 수 있는 장소이죠.
물론 이곳이 사진을 찍기 위한 단순한 포인트는 아니고 음식을 시키고 야외에서 그것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입니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음식은 뒷전이고 그냥 경치 구경을 하다가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느낀점이라면 더베이101에서 찍은 부산 야경은 너무 늦은시간에 가면 안된다는 것이었죠.
바람이 다소 부는날이어서 장노출을 하여도 물에 비친 빌딩의 형상이 또렷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광각렌즈가 아니었다라는 점들이 겹쳐서 촬영하면서도 뭔가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았습니다.
심지어 아이와 함께 가는데도 야경 한번 찍어보겠다고 삼각대까지 들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열심히 걸었는데 말이죠...
욕심을 가지고 야경을 멋지게 찍어봐야겠다라는 마음가짐보다는 데이트를 즐기며 저녁시간대 야외 풍경을 보며 즐기는 술한잔의 즐거움을 느껴보러 가는 것이라면 추천해볼만 하지만 저와 같이 오로지 사진을 위한 장소로는... 글쎄요. 장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애매하거나 스마트폰이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기본이 광각렌즈를 장착한 상태여야만 시원시원한 부산 야경을 담을 수 있을듯 싶으니까요.
스마트폰으로 더베이101 에서 부산 야경을 찍으려면 장노출이 가능하도록 삼각대를 함께 가지고 오세요.
그리고 수동촬영설정을 잡아서 장노출을 시도해보세요. 바람에 흔들리는 물결만 잡아도 충분히 예쁘게 나오긴 할꺼에요.
어찌되었든 다음에 부산여행을 다시 간다면 여행 일정에 넣지는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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