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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출사표 1화 - 저 구의원 출마 해보려고요

Movie & Drama

by Editor 2020. 7. 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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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사표 1화


주로 보는 드라마 장르는 밝고 경쾌한 배경에 악역이 없는 장르를 선호한다.

최근 종영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이 잔잔하면서 유쾌한 작품을 보려고 한다. 과거라면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할게 없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채널이 존재하기 때문에 꼭 드라마를 봐야한다는 필요성이 없어졌기에 굳이 퇴근하고 돌아와 쉬는 시간에 드라마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출사표 1화 내용은 나쁘지 않은 시작으로 보인다.

 

 

드라마 출사표의 이야기는 구세라(배우 나나)의 타임라인에 맞춰 흐른다.

모든 사람들이 그녀와 조금의 연관성이 있는 것들로 채워지고 상황 또한 그렇게 만들어져간다. 이전에 나왔던 드라마에서 군수용품기업, 청와대, 대기업와 같은 조금 스케일이 큰 배경에 비해 [ 마원구 ] 라는 지역사회에 속 이야기를 담고 있어 어느정도 빠져들면 공감대가 느껴질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이 시기에 작품이 공감가면서 유쾌할 수 있는 것은 [ 취준생 ] 이라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자리.. 구하기 참 쉽지 않다. 더군다나 안정적인 정규직에 정말 편하고 좋은 일자리란 하늘에 별따기다. 그렇기에 현재도 앞으로도 공무원에 대한 희망을 누구나 하나쯤 품고 있다.

 

 

솔직히 진짜 생각해보면 드라마 출사표 1화에서 나왔던 구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우리 동네는..." 떠올려보면 기억나는게 없다. 진심으로 구의원 투표는 무엇을 보고 뽑았는지도 아리송하다. 지역공약을 보고서 투표를 하기는 했는데.. 그대로 진행되었는지도 아리송하다. 그냥.. 우리 집에 피해가 안가게끔 구를 운영해주면 좋겠다 정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정치적 성향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데 .. 다큐도 아니고 드라마를 보는데 정치 이야기를 하는건 좀 우습다. 어차피 허구다. 심지어 취준생이 멀쩡한 일 구할 생각은 안하고 꿀직장에 도전하려는 모습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 역시나 마찬가지다.

"정말 90일 일하고 5,000만원 받나?" 정도로 궁금하기는 하지만 검색을 안하는 내 모습을 보면 그다지 관심 밖의 일이다. 어차피 내가 그 자리에 출마할 생각이 없기 때문...

 

 

오히려 드라마 출사표가 재밌었던 것은 "정말 어느동네에 한명쯤은 있을법한 인물" 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민원왕은 정말 존재할 수 있다. 좋은 말로 민원왕, 나쁜말로 오지라퍼.. 우리가 꿈꾸는 모습을 드라마에 담아 대리만족을 느끼는 작품이라기보단 동네에 하나쯤 있을법한 친근함과 망가짐으로 무장한 공감형 캐릭터가 요즘은 더 인기를 얻는다.

 

물론 예쁘거나 잘 생기면 더 좋고....

 

캐릭터가 허당미가 있거나 어딘가 하나 결점이 있어 인간미가 있는것이 더 재밌다는 의미다.

물론 드라마 출사표에서 구세라는... 인간미가 너무 철철 넘쳐서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저 그거 해보려고요"

"1년에 90일만 일하고 5천 먹는 구의원"

 

밝은 톤의 로맨틱코미디로 여겨졌는데 1화에서 구의원이 의식불명은 다소 쌩뚱맞다. 이에 대한 설명이 추후에 이어질거라 생각은 드는데 출사표 1화만 봐서는 '니가 거기서 왜 나와?' 정도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드라마는 16부작이니까 1회만 생각할 순 없기에 마원구 구청에 도대체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기대하면서 한번 보려고 한다.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경쟁작이 [ MBC-미쓰리는 알고 있다, 십시일반 / JTBC-우리, 사랑했을까 ] 세 가지 작품인데..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마도 안 보지 않을까? 재방송도 있으니 뭐 꼭 하나만 봐야한다는 것도 없으니까 ㅋㅋㅋ

 


 

 

겸사겸사 드라마를 보는데 제작지원을 한 브랜드에서 하는 이벤트도 참가해본다.

방송을 보면서 잘 인증만 하면 선물 준다는데 마다할 필요가 또 있을까나?

물론 1화에서 #말똥말똥 이 나오지는 않았다. 제작지원바도 가능하다고 하니 절묘한 타이밍에 찰칵!

 

▶ 드라마 출사표 본방(재방) 인증이벤트 자세히보기

 

요즘은 술자리가 적어져서 잘 먹지는 않으나 연말때 한창 회식이나 모임자리에 잘 챙겨 다녔던 제품이 드라마 협찬이라니...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브랜드인데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말똥말똥은 PPL에서 자연스러움이 나올까? 아니면 저기서 왜 저게 나와가 나올까?

 

 

WHY NOT!!!

 

처음에 이게 구의원 포스터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토익학원 ㅋㅋㅋㅋㅋ

찰지다 찰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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