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기역 맛집 쿠마키친 ]
가게의 위치는 유동인구나 잠재고객이 많은 기준으로 선호도가 갈린다.
하지만 그만큼 인기 있는 점포라면 당연히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에 그것이 꼭 모든 사람에게 좋은 자리라곤 할 수 없다.
테이블 회전율이나 객단가가 맞지 않는 경우나 지역적으로 고객층과 맞지 않는 메뉴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오히려 고정비만 많이 나간다.
그런 점에서 쿠마키친은 나름 좋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단! 그냥 식당을 찾으며 돌아다니는 점심 하이애나(?)들에게는 눈에 띄지 않는 곳임은 틀림없다.
지도 상으로는 그다지 나쁘지 않아보이고 맛만 좋다면 회기역 맛집으로 자리잡기에도 좋아보이지만, 실제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저 골목으로 들어가는 일이 극히 드물다. 이유는 원룸, 주택단지가 있는 지역이지 가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가 간 이유는 회사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이고, 직원들이 알고 있던 가게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재방문을 유도하는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듯 싶다. 물론 맛이 있어야한다는 전제가 필수지만...
빌라 1층에 자리한 점포다. 왜 2층부터는 주거공간인데 1층에 식당이 있을까? 그것은 빌로티 형태의 빌라의 주차공간이나 기타 법규 상에서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해둬야 승인이 나기 때문인데 주로 부동산, 헤어샵 등으로 운영되고 이렇게 식당으로도 운영된다.
이 부분은 굳이 알 필요 없으니 가볍게 넘어가보도록 하고, 가게는 아담하고 한적한 골목에 있어서 나쁘지 않다. 늦은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자분들의 부담스러운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남자만 바글바글한 테이블이니까.. ㅋㅋㅋ;;;
개인적으로 쿠마키친을 회기역 맛집으로 살짝 추천해보는 것은 모짜렐라카츠정식을 시켜 먹고 나서였다.
정식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우동이 나오지는 않는다. 정식이 안니것은 그러면 샐러드가 안나오거나 밥이 안나오나? 라는 생각을 잠시 혼자 해본다... 가격대는 좀 쎈 편이다. 점심에 9,500원에서 12,500원까지 높은 가격대의 식사를 즐기는게 쉽지는 않다.
돈 벌러 출근해서 점심으로 돈을 탕진하는 것은 글쎄..? 그래도 가끔 먹는건 나쁘지 않을듯 싶다.
쿠마키친의 치즈돈까스는 단촐한 편이다. 다른 가게들도 그랬던것 같은데.. 골목식당에 나왔던 포방터돈까스 역시나 양은 적다.
가격적인 부분은 이 가게가 비싸고 아마도 양도 좀 더 많지 않나? 포방터를 가보지 않아서 객관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려우나 성인 남성이 먹어서 적당한 배부름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요즘 식사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자칭 다이어터라는 전제조건을 달아보자.
모짜렐라카츠정식이라지만 치즈돈까스다. 치즈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 치즈가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치즈가 열일한 메뉴다.
느끼함은 돈까스 소스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부대끼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회기역 맛집 쿠마키친이라도 모든 메뉴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울듯 싶다.
총 5명이서 식사를 했고 정갈하게 나온 것은 만족스러우나 점심 식사량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이것 밖에????" 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들이 있다. 원래 일본식 메뉴들이 적은 양이 나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건 좀...
새우를 정말 좋아해서, 무조건 새우를 먹어야하는 사람을 제외하곤 가급적 새우카츠정식은 피하자.
진자 새우가 3마리 가지런히 세워져 있음을 보고 어린이 메뉴를 시킨 것은 아닌가 당황 할 수 있다. 심지어 10,500원이라는 점에서 두번 놀란다.
그런 것만 아니라면 가끔씩 와서 맛있게 먹어보는것도 괜찮아 보인다.
다음번엔 뭐 시켜먹어볼까? ㅎ
| 다이소 자전거용품으로 세차 비용 이만큼으로 해결 (4) | 2019.11.28 |
|---|---|
| 리니지2 M 플레이리뷰 : 오픈 당일, 이렇게 하다보면.. (0) | 2019.11.27 |
| 오아가습기 1000 : 코가 건조한 침실에서 잘 쓰고 있어요 (0) | 2019.11.24 |
| 스파크 와이퍼 사이즈, 교체시기 추천해드려요 (0) | 2019.11.21 |
| 배민커넥트 1시간 수익 내는 방법, 자전거 라이더 기준입니다. (0) | 2019.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