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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이영자 한방통닭 : 남산 라이딩 후 포장, 맛집이네~ ♬

LIFE

by Editor 2019. 10.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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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 이영자 한방통닭 ]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은 마도 99.9% 가 이영자라는 연예인에 대한 신뢰도에 따른 맛집탐방을 원하시는 것이겠죠?

참고로 이곳은 이영자가 운영하는 가게는 아니고 자주 방문하는 가게라고 합니다. 치킨이 아닌 꼬챙이에 콕! 찍어서는 불 위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옛날통닭이라고 할 수 있죠. 단! 한방통닭이기 때문에 한약재가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겠죠?





우선 이곳을 왜 방문했는지부터 살펴보죠...


사실 한남동 한방통닭을 위해 수고스러움을 덜어가며 간 것은 아니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남산 업힐을 하고 있어요. 그룹라이딩이라거나 일행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한가한 저녁 10시쯤 중랑구에서 출발해서 중랑천 - 중랑천 합수부 - 한남동 - 남산 - 한남동 - 중랑천 합수부 - 중랑천의 코스로 다녀오고 있죠. 거리상으로는 대략 40km 정되 되는 거리로 다이어트를 위한 남산 라이딩이라고 할 수 있죠.






* 자전거 운동 전 83kg 에서 현재는 건강한 77kg 이며 69kg 이 목표입니다.


뭐 어찌되었든 격하게 남산 올라갔다가 내리막을 통해 다시 내려왔어요. 첫번째와 두번째는 힘들어서 그냥 공도로 청량리를 거쳐 집에 왔지만, 사고에 대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 이번엔 다시 한남동으로 돌아와 자전거도로를 타려고 복귀하는 길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한남동 한방통닭이었습니다.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간판 사진을 보고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는 별 생각없이 주문했어요.


참! 이영자 한방통닭이라고 해서 가격이 조금은 더 붙겠지 싶었으나 카드를 긁고 횡단보도에서 얼마인지 봤더니 18,000원이네요...ㅎ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으시다면 다른 것은 사먹는것도 나쁜 선택이 아닐듯 싶어요. 단! 한번 먹어본 입장으로서 먹고나면 속 불편한 치킨에 비해 괜찮았다고 평 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옛날통닭의 경우 차에서 전기구이로 판매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몇마리를 사도 부담이 없어요.

대신 저 닭이 괜찮은걸까? 위생상 문제는 없을까? 하는 걱정을 살짝 해보게 되는데, 이곳은 그냥 가게입니다. 차에서 파는게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는데 홀에서 먹는 것만큼이나 포장이 많다는 것이죠. (추운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포장을 많이 해갔습니다.)





한남동 이영자 한방통닭에서 포장을 해서 20분정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혹시나 식으면 맛이 없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달렸어요. 이미 남산 라이딩 후 지칠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말이죠.


그리곤 OPEN!!!!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한방통닭의 사이즈가 너무 아담해서 "이 가격에 이걸?" 이라는 이야기를 와이프랑 같이 하면서 먹기 시작했죠.

먹으면서는 "맛있다", "아들 깨워야하나?" 이런 이야기로 바뀌었어요.

실제로 안에 대추, 마늘, 인삼, 쌀이 들어있는데 속재료랑 장작나무로 구운 불맛까지 적절해 백숙과 바베큐 중간 어디쯤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저녁 식사로 먹은게 아니라 야식으로 먹은 것이다보니 양은 둘이 먹기에 적당한 정도였죠.


배 부르게 먹기에 애매한 양이기 때문에 꼭 야식이나 다른 음식과 함께 먹기를 추천드리고요. 아이가 있다면 적극 추천할게요.

그래서 저희는 조만간 아이가 깨어 있는 시간에 한번 더 사먹어보려고 합니다. 이영자가 추천했던 한남동 돈까스집의 경우에는 맛있다고 하기엔 좀 그랬는데 이곳 한남동 한방통닭은 정말 따봉!!!!! 날려주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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