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 말톡 태국유심 인천공항수령 현지 사용후기

[ 태국여행TIP : 말톡 태국유심 인천국제공항 수령 이용 ]

해외여행을 가는데 있어 요즘은 통신사에서 '자동로밍'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별도 신청 없이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쓸 수 있어요.

다만 전화를 거는 것과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했을때 발생하는 비용이 워낙 크다보니 포켓와이파이나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비용적으로 보았을때는 현지 유심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렇게 태국여행에 말톡과 연동된 태국유심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말톡 태국유심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인천공항수령으로 진행하였을때 수령하는 장소는 어렵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제1여객터미널에서 수령을 하는 경우에는 3층 B-C 체크인카운터 사이에 보면 신한은행 부스 바로 옆 PLAYWIFI 에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기는 한데, 이 경우에는 해당 국가 유심 잔여수량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혹시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전날 구매를 해두시는 것이 좋겠죠?

말톡 태국유심의 사용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별도로 국제전화를 막아두는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심침만 변경하면 현지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기존에 제 연락처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문제가 되었죠.

이 경우 말톡 어플을 통해 부여받은 인터넷전화 넘버를 통해서 통신사에 착신전환을 하여 방콕여행 중 말톡 어플로 문자와 전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KT의 경우 착신전환 서비스를 가입해야합니다. 전화만 진행하면 900원 가량, 전화와 문자를 모두 받으려면 1,600원 가량 비용이 발생하는데 가입비용이며 한달 기준입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부가서비스 해지를 하시면 일할계산되어 다음달에 청구된다고 하네요.

KT 착신전환 방법은 < *71+전화번호+*+통화 > 전환해제 방법은 < *710*+통화 > 로 가능해요.

말톡 태국유심을 현지에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데이터 역시나 3GB를 제공하기 때문에 포켓와이파이를 일행에게 주고도 어디서든 쉽게 검색을 할 수 있었죠. 총 5명이 떠난 여행에서 말톡 태국유심 1개와 포켓와이파이(도시락) 1개를 사용해서 유용하게 썼네요.

네이버 파파고 번역어플이 인터넷이 안되면 안되는 APP인지 몰랐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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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장단점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 장점

1. 총 7일 사용으로 8,800 + 1,700원이면 매우 저렴한 상품임은 틀림 없다.

2. 현재 통신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끊킴이 별로 없다.

3. 나홀로 3GB의 데이터를 쓰는데 충~~분히 쓰고도 남았다.

4. 무거운 와이파이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5. 귀국해서 그 유심은 그냥 버려도 되니 반납 걱정이 없다.

★ 단점

1. 현지 연락처 제공상품이지만 상대방이 국제전화를 잠궈두면 연락이 안된다.

2. 영어가 모지란 관계로 현지에서 전화 쓸 일이 거~의 없다.

3. 그랩/클룩용으로 구매했으나 실제 현지에선 LINE, FACEBOOK, WHATSAPP 등의 메신저를 더 선호한다.

4. 내가 여행 간 것을 다 아는지 연락오는데가 없다....

모바일 데이터를 끄고 그냥 자동로밍을 한 후에 오는 전화만 받아도 사실 나쁘지 않았을듯 싶다.

로밍을 한다고 하여 따로 비용이 청구되는게 아니라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어야만 통화시간 대비 비용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GB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공항이나 쇼핑몰, 호텔, 카페, 마사지샵의 경우에는 와이파이가 제공되기에 정말 이동중에나 쓰임이 있었죠.

방콕여행을 3일간 하고, 나머지 2일은 파타야로 이동했는데 파타야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포켓와이파이의 경우 방콕에서 사용하다가 파타야로 넘어오니 회선을 새로 잡더라고요. 아마 통신상태가 좋은 회선을 다시 찾는듯 했습니다.

저렴하게 혼자 또는 둘이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으나 연락할 일이 별로 없다면 그냥 포켓와이파이나 로밍으로 해도 크게 상관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