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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없는 다이어트방법 : 자출족의 한강라이딩 190611

LIFE

by Editor 2019. 6. 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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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요없는 다이어트방법 : 한강라이딩 190611 ]



본 글은 개인적인 운동을 기록하고자 작성하는 빠른글입니다.

별 내용이 없더라도 길게 생각하고 꾸준히 봐주시면 언젠가는 정말 다이어트방법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온통 다이어트 보조제, 식욕억제제 광고만 있는데, 알고보면 그 사이에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실상은 그런 것들을 '돈 주고 구매' 한 이후 먹으면서 +운동을 해야만 광고처럼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운동을 하는데 있어 목적이 없으면 쉽게 포기합니다.

싸다고 끊어둔 헬스를 한달을 채우지 못한채 포기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이유죠. PT를 받는다면 다르죠. 목적은 없으나 감시자가 있으니까요 :D

감시자를 두지 않고 반강제(?)로 운동을 하는 방법이 바로 자출족의 현실이랄까요?

물론 진심으로 요요없는 다이어트방법입니다. 문제는 여자분들에게는 살짝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 첫째 : 익숙해질때까지 몸이 상당히 피곤하고 아픕니다.

* 둘째 : 어느정도 지방을 태워 체중이 줄지만, 어느순간부터는 고정됩니다.

* 셋째 : 턱선, 팔뚝, 다리살은 쉽게 빠지만 뱃살 빼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자출족으로 아침저녁 한강라이딩을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편도로 15km 정도 되는 거리이며, 중랑천-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고도의 변화가 거의 없는 구간을 달리죠.

시속 28km 정도로 달리는 편인데 편도 소요시간이 30분정도로 자동차로 출근하거나 지하철 출근보다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무실에서 샤워나 등목을 하고 일을 해야하기에 월요일마다 옷을 가져다두고 사무실에서 빨아서 말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자출족의 한강라이딩



▲ 하늘이 참 많은 6월 11일 날씨  |  맑은 날도 좋치만 바람이 없는 날이 더 좋아요



▲ 38만원짜리 로드자전거를 탑니다  |  5개월 할부로 갚고 있어요, 플릿슈즈나 추가세팅은 없어요



▲ 83kg > 80kg 까지는 빠졌어요  |  외장하드까지 들고다녀서 가방이 무거워요.. 벌레 때문에 무장하고 다님




▲ No 액션캠 자출족 한강라이딩  |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찰칵! 원치않게 라이딩에 충실합니다.



▲ 사무실에서 세탁중  |  저녁에 돌아갈때 입으려면 빨아서 말려야해요, 물론 세탁비누로 조물조물


▲ 왕복 30.05km , 주행시간 1시간 3분 27초  |  600칼로리뿐이 안빠져요? 흠....



▲ 축구선수가 꿈이래요  |  아들이랑 노는걸로 하루를 마무리? 울보래요~ ㅋㅋ





자출족의 한강라이딩은 출근과 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부여되요.

그렇기 때문에 주말이나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강제로 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요요없는 다이어트방법이 되죠.

물론 체력소모가 높기 때문에 식사량도 늘어나지만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찌지 않아요. 먹으면서도 충분히 다이어트가 되죠.


아침부터 출근 걱정 없이 자전거만 타시는 분들에 비해 빠른 속도는 아니에요. 그 분들은.. 뒤가 없자나요.

대략 평균속도가 시속 16~20km 정도로 유지하면서 타면 충분히 운동이 됩니다. 다만 따릉이로는 저 속도 유지하면 힘들어요 :D


허벌라이프나 다른 곳에서 나오는 다이어트 단백질쉐이크가 식욕을 억제해서 다이어트가 된다고 하는데 왜 나만 안될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공복감은 적지만 안먹는 만큼 몸에 힘이 없기에 더 안 움직이니까 적은 식사량으로도 살이 유지되거나 찌는거에요.

제발 부탁인데, 살 빼려면 운동부터 하세요.



* 어제의 라이딩 일지를 기록하고, 오늘도 퇴근해서 우리집 심부름꾼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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