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맛집 : 일호식 ]
점심시간을 앞두고 사람들은 단 하나의 공통된 고민을 해요.
이건 나이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동일하죠. 특히나 직장인들에게는 더더욱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죠.
"오늘 점심은 뭐먹지?"
회사 근처에는 매번 똑같은 음식, 똑같은 맛으로 살기 위해 먹는 점심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맛집이 바글바글한 지역의 사무실이 아닌 이상엔 백반집이나 돈까스, 또는 간단한 요리들을 제공하는 식당을 찾는게 정석!
그런데 저희 사무실에서 오랜만에 차를 타고 조금 떨어진 곳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다녀왔어요.
바로 한남동 맛집, 아니면 한남동에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일호식에 말이죠.
이곳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외부 건물을 봤을때 다소 언밸런스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남동 맛집으로 불리우는 것은 여성손님들이 선호할만한 매장 디자인이나 메뉴 플레이팅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일반 백반집의 청결이나 서비스보단 저렴한 가격과 집밥 같은 맛으로 승부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요.
매장의 규모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찾아오면 웨이팅이 있어요.
조금 일찍 일호식을 방문해야만 대기를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점심에 줄을 서서 먹는 것이 흔한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더군다나 한남동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면 더더욱 그러하다는 것을요. 하지만 여기서 특이하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요.
점심에 방문하여 점심요리 메뉴판을 살펴보시면 15,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떡갈비 정식 / 코다리 정식 / 소고기덮밥 정식 / 제육 돌솥쌈밥 정신 / 생연어덮밥 정식 / 생선구이 정식 / 닭갈비구이 정식
이렇게 메뉴롷 구분되어있고 따로 사이드 메뉴를 시킬 수 있죠. 더 놀라운 것은 저녁요리는 가격이 더 하다는 거에요.
'한남동이 워낙 부촌이라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일호식이 있는 사운즈한남의 위치상 주변 상권이 꽤나 비싼 단가를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길을 건너 조금만 내려오거나 골목으로 들어오면 산동네로 단가가 팍! 낮아지지만 반대로 들어오면 집에서부터 비싼 동네라는 것이 느껴지죠.
가격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일호식이 한남동 맛집이고 점심에 갈만한 곳이라는데 동의해요.
또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맛과 분위기, 청결상태라고도 할 수 있죠.
깨끗한 매장, 그리고 직원들의 서비스, 한식을 먹고나면 몸에 베는 냄새까지도 별로 없을 것 같은 가게라는데는 동의합니다.
왜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냐고요? 점심으로 정식은 충분히 푸짐합니다. 밥이 아닌 반찬들로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정갈하게 나오면서 위생상으로도 걱정을 덜 수 있죠.
더더욱 중요한 것은 저염요리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간이 조금 덜 된 느낌을 받습니다. 이는 상대적인 평가이죠.
일반 백반집에서 먹던 요리들과 비교하면 덜 짜고, 덜 맵습니다. 동일한 메뉴를 먹어도 좀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죠.
가격적인 부담을 충분히 감단하고 즐길 수 있다면 한식을 즐기는 데이트, 수다가 가미된 식사자리로 괜찮아요.
1인부터 6인까지 테이블이 가능해서 혼밥이나 친구들끼리도 찾기 괜찮은 곳이죠. 물론 주차는 건물 뒷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발렛비도 있고 하니... 이 가격으로 점심 드실 분이라면 주차비정도야 뭐...ㅎ
★★★★☆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
애인과 찾기 좋은 한식집
양식만 레스토랑이 있는 것은 아니라것을 보여줌
다만 비싼게 흠.....
한남동 맛집 일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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