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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강원도여행 : 수심이 얕은 강릉해수욕장 - 강문해변

LIFE

by Editor 2019. 5.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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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해수욕장 강문해변 ]



5월에 떠나는 바다여행은 물놀이를 제외해야한다는 것을 지난주 강원도여행에서 깨달았습니다.

강릉 날씨가 35도까지 올라가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해수욕장에서의 물은 차디 찼죠. 모래사장은 뜨거우나 물은 시리도록 차갑고.. 젊은 학생들이나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놀았지만 그마저도 오랫동안 들어가있지 못했어요.

아직 해수욕장 개장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 텐트를 바다 가까이 설치하는 것에 대해 뭐라하지 않기 때문에 5월과 6월 초에는 텐트를 꼭 챙겨가시는 것이 조금이라도 덜 덥게 놀 수 있는 방법임을 미리 알려드릴게요.






이번에 떠났던 강릉해수욕장은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강원도여행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다른 일정과 거리상 멀지 않은 곳으로 해수욕장을 알아봐야했기 때문에 선택한 곳이었는데 만족도가 매우 좋았죠.


강문해변은 요즘 카페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작은 해변입니다.

초당순부두거리에서 바로 길을 건너면 갈 수 있는 강릉해수욕장이라서 그런지 작은 해변에 딸린 작은 주차장에 차들로 빼곡했죠. 물론 별도 주차요금이 있는건 아니었어요. 단지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하다보니 정체가 있는경우 주차를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참고해야할듯 합니다.





강원도여행 중에 강릉을 찾는다면 강문해변을 추천하는 이유는 강릉시내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라는 점과 수심이 얕다는 점입니다.

실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물의 색이 옅은 색임을 알 수 있고, 바다로 더 나가면 물 속 바위들이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외국인의 경우 이 날씨에도 저 바위까지 튜브나 구명조끼 없이 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성인 기준으로 대략 10미터까지도 들어갈 수 있는 수심이라고 할 수 있죠.


2019/05/27 - [L I F E ,/취미] - 아이와 함께 강원도여행 : 텐트 설치 가능한 속초해수욕장 - 봉포해변


작년에 다녀왔던 해수욕장에 텐트 설치가 가능한 봉포해변의 경우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는 것 때문에 놀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강문해변의 경우에는 아이와 넓은 공간으로 놀 수 있어 안전상에도 조금더 좋은 강릉해수욕장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안전장비는 꼭 챙겨주세요.






그렇다고하여 서해안이나 제주도의 일부 해수욕장처럼 완만한 경사로만 되어있는 것은 아니고, 물로 들어가 1~2미터정도 들어갔을때 조금 깊어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때 수심이 80~100cm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5~6세 아이들이 물에 대한 위험성을 크게 느끼지 않고 적당히 놀만한 수심이라고 할 수 있죠. 4~5미터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정도까지니까 괜찮지 않나요?





아이와 함께 강원도여행을 떠나시려거든 해수욕장을 알아보신다면 수심이 얕아 놀기 좋은 강문해변을 알아보세요.

물론 5월이나 6월 초의 경우에는 물이 꽤나 차가울 수 있으니... 적당히 놀 정도로만 물놀이를 계획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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