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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운동 : 야간라이딩.. 목적지는 불발에 몸상태는 초기화

LIFE

by Editor 2020. 2. 2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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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있는 야간라이딩



최근 직장을 옮기고나서 출퇴근 거리가 격하게 줄어들어 자전거를 타도 운동이 안되네요.

그렇다고 자전거로 밤에 운동을 하자니 임신했던 아내 때문에도 오래 비우기도 뭐하고.. 12월까진 배민커넥트라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쉬고 있습니다. 쉬는 만큼 격하게 살이 찌며 운동 전과 박빙의 체중량을 보여주고 있네요...ㅋㅋ;;;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단계가 아니라서 사실 자전거를 타면 안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져 몸이 찌뿌둥하던 차에 친구의 자전거 자랑에 구경가고자 저녁 11시가 넘은 시간에 야간라이딩을 시작해봤습니다.



라이딩 출발!... 하지만 꺼져있는 친구의 스마트폰



사진 속 자전거 주인(https://all-that-review.tistory.com)



네.. 약속 잡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무턱대고 출발하며 연락했더니 안 받네요.

그래서 그냥 대충 목적지 인근이었던 곳까지 우이천 라이딩을 해봤네요. 이화교를 건너서 중랑천에서 우이천과 만나는 합수부를 거쳐 우이교까지 가는 코스였습니다.



 



그전에도 2~3번 탔던거 같은데 노면 상태가 그닥 좋지 않네요. 기존 자전거도로쪽은 공사구간이 중간에 있어 반대편으로 라이딩을 해야했는데 이곳의 단점이라면 노면상태와 굉장히 많은 맨홀뚜껑이 주행을 불편하게 합니다.

가벼운 TIP 이라면 사람이 없는 시간대 우이천 라이딩이라면 자전거도로와 인도와의 경계 라인을 밟고 가면 노면에 대한 문제는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돌아오는 길 1234 찰칵! 마무리는 시원한 음료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겠죠. 집에서 홈트도 되고, 자전거도 왠만하면 다른 사람이랑 접촉구간이 없어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이런 저런 핑계로 살만 늘어가네요. 이 부분을 좀 어찌 해보려고 3월부터 다시금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물론 둘째까지 있는 마당에 오래 탈 수는 없고 적당히 왕복 1시간 운동 코스로?





대충 이화교 스타트 한강 합수부 유턴해서 돌아오는 정도면 1시간 정도 여유롭게 잡으면 되는 코스니 여기를 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한번 타보고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 충분히 수술 후 회복을 한 이후에야 제대로 타지 않을까 싶네요.


퇴근 후 세워진 자전거를 살짝 보는데 체인에 녹이?! 마지막 세차 후 비오는 날 탄게 문제였을까요? 와이어와 앞뒤드레일러를 갈았는데 또 갈아야할게 생기는 불안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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