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카페 & 드라이브 코스 -
그건 아마도 누구나 갖고 있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상황이 안되는 때도 있기 마련이죠.
아이가 있고, 아이의 생활패턴에 맞춰 살다보니
부부의 분위기를 놓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몇년만에 카페를 가봤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단둘만의 데이트 코스나 드라이브코스는 No
아이와 처형이 함께한 겨울 바람쐼이랄까요?
이곳은 위 지도에 보듯 [ 테라로사 서종점 ] 으로
요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기있는 양평 카페라고 합니다.
물론 본점은 강원도 강릉에 있지요.
서울에서 얼추 40~50분 거리의 장소이며,
그리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이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북한강을 끼고 있는 곳이긴 하지만
카페 내부에서 강이 보이는 리버뷰는 아닙니다.
마치 성수동에 있을법한 폐공장을 개조한 양평 카페
가보자고 하여 따로 검색하지 않고 가본
테라로사 서종점인데 괜찮더라고요.
외부에서 보는 것은 작은 카페가 아닌 규모가 있습니다.
* 오늘도 아드님의 사진촬영 거부는 계속...
분위기만큼은 매우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았던 테라로사 서종점의 내부이지만
1, 2층으로 되어있는 구조에 자리만 앉는다면
사실 옆사람이 잘 신경이 안쓰인다랄까?
물론 점심과 저녁 중간시간대에 방문한다면
자리가 없어서 정처없이 헤맬 수 있겠더군요.
양평 카페를 오기 위해 드라이브 코스로
이곳을 선정했다면 시간대를 잘 잡아야겠어요.
전반적으로 이곳에서 파는 커피는
다른 곳의 커피와 맛이 조금은 달라요.
어쩌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산미가 강해 신맛이 조금 느껴진다랄까?
커피를 그닥 즐기지 않기에 카페라떼를 시켰는데도
특유의 달달함보단 신맛과 맹함이 멤돈다랄까요?
물론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물론 커피맛 때문에 이곳까지 온건 아니니..
양평 드라이브 코스로 잡기도 하고,
그냥 바람 쐬러 온것이기도 하니까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아들은 이모가 사준 장난감놀이
장난감보단 피규어지만 아이에겐 그냥 장난감 ㅋ
처형과 저희 부부는 또 셀프 디스놀이
그렇게 생각보다 시간이 후~딱 가더군요.
안막히면 30분 조금 넘게 걸리겠는데,
그정도면 양평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네요.
그렇게 어둑어둑해지는 겨울밤을 보고선 서울로 왔습니다.
테라로사 서종점의 장점이라면 높은 천고와 채광이 좋아
낮시간에 카페의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기 좋아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긴 하지만
적당한 각도라면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죠.
단, 해가 지면 조명 자체가 붉은 끼가 있어서
정육점 사장님 느낌이 연출되니 주의 또 주의
가끔은 이런 곳도 오고 그래야겠어요.
오랜만에 별거 없이 나가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네요.
다음엔 잠시 아들을 맡기고 아내와 단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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