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의 푸드 아트

인스타그램을 보면 가끔 개성있는 사진들로 관심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한국에선 준프로급의 사진작가의 계정이 그러하죠. 또는 엄마의 정갈한 밥상이 인기를 얻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어떤가요? 이건 해외 사례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소개입니다.

J o s e 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17살의 푸드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이걸 과연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은 작품들이 너무 많아요. 파스텔 톤의 색감과 귀여운 디자인까지..

특히나 컵이나 그릇과 같은 용기까지도 작품의 일부로 만드는 실력이 매력적이죠.

그의 푸드아트가 특별한 것은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닌 채식 재료만 쓴다는 것입니다.

Jose는 채식주의자로 일상생활에서 먹는 재료들을 가지고 작품을 만듭니다.

그의 작품에는 과일과 채소만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는 생각한 것과는 다른 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디자인으로 만든 작품부터 시작해서,

숫자, 알파벳 위에 만들어진 푸드아트도 인상적이죠. 중요한 것은 사용된 재료에 동물에서 추출된 성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상상력을 동원한 이런 작품이기에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것을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이 안되네요. ㅎ

대부분의 작품들은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되나 디자인을 위해 굽지 않거나 조리과정이 일부 생략된 것도 있으니 모두 즉시섭취는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 글에서 소개된 사진은 모두 @naturally.jo 의 작품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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