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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락산 산림체험장 : 심심하다는 아이와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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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21. 11. 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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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산 산림체험장 Easy course


아직까지 여행을 잘 가지 못한다.

코로나 이후에 태어난 둘째의 하루 일과와 여행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코스급'의 우리 부부의 여행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 뭐 걱정이 많다보니 더더욱 못가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도 당일치기, 또는 반일, 또는 몇시간이라도 콧바람 쐬러 갈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은 주말이 다가오는 아빠의 필수 준비사항이랄까? 특히나 남자아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부락산 산림체험장은 남여의 구분은 없으나 남자아이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장소다.

아이와 가볼만한곳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라면 활동량을 충분히 쓰고 올만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없다는 점이 Good!

일반이 4,000원이고 지역주민할인은 3,000원이다.

 

 

산림체험장이라고 해서 산은 걷거나 그런건 아니다. 물론 등산로도 있지만 이곳의 경우에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땅에서 조금 떨어진 허공에서 줄 하나에 의지한채 몇가지 장애물을 통과해보는 재미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난이도는 총 3가지로 이지[8세이상], 노멀[11세이상], 하드[14세이상] 이라는 조건을 충족한다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주말의 경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을만큼 매 타임에 사람이 가득하다.

 

 

혹시나.. 하는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한다면, 안해도 좋을듯 싶다.

아이가 타는데 사진도 찍어줄겸 같이 타보았는데 착용하는 안전장비는 코스의 시작에서 끝까지 줄에서 빼지 않는다. 나무나 중간중간 이어지는 연결부를 지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 끝에 도착하여 안전요원이 뺄 때까지는 그냥 쭉 줄과 함께다.

 

 

부락산 산림체험장에서 초1 아들과 함께 이지코스를 타 보았는데 확실히 쉽다.

어른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도 다소 짧은 코스의 길이 때문에 아쉬움이 매우 많이 남는다.

연습코스부터 본코스까지 대략 30분정도 소요되며 타고 나면 "우리 또 타자" 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데 아쉽게도 예약을 연달아 하지 않아서 다음 기회로 미뤄본다.

 

 

만약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보는 평택 부란산 산림체험장에서 아이가 체험하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담고 싶다면! 이것 하나만 명심하자. 아이보다 먼저 타자.. 뒤에 타면 결국엔 아이의 뒷모습만 담게 되는 씁쓸함이 남는다.... ㅜㅜ

 

 

아쉬움이 남는다면 바로 옆에 있는 등산로를 이용해보자.

물론 산을 올라가는 것이지만 부락산 산림체험장에서 등산로와 연결되어있는 길의 경우 부분적으로 구름다리가 있으며 가을 경치를 보기에도 좋다. 

 

★ Best : 12시타임 예약 + 도시락(등산) + 1시반타임 예약

 

적어도 두번은 연달아 타줘야 직성이 풀리지 않을까?

이게 가능한 점이라면 부락산 산림체험장 예약이 선결제가 아닌 예약만 하고 방문하여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노쇼는 가급적 하지 않는선에서 예약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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