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서 현재 증상을 말하고 이전에도 동일한 증상으로 약을 처방 받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의사 왈 "그 때 어떤 약을 처방 받으셨나요?"
타이레놀, 베아제.. 이런 것들을 제외하고 의약품의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될까?
자주 겪는 것이라면 사진으로 약봉투를 찍어두는 것도 좋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이런 질문은 참 난감하다.
이전에 처방 받았던 병원이라면 기록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병원이라면 확인이 어렵다.
전산으로 다 이어져 있으면 참 좋겠지만 지방에 내려가보면 아직도 차트지에 환자 기록을 적으시는 곳이 있으니 이것도 어렵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확인할 방법이 없을까?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집이 아닌 어디서라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오늘은 소개해본다.
일단 스마트폰으로 확인을 간편하게 하려면 [ 건강정보 ] 라는 어플을 설치해야한다.
물론 개인이 만든 어플은 아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인 공공기관에서 만든 어플이기 때문에 조금은 믿고 사용해보자.
해당 어플에서는 진료기록이나 주변 약국, 병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수적이긴 하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오늘은 이러한 정보가 아닌 이전 처방 받은 약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다. 서비스 메뉴는 [ 내가 먹는 약 한눈에 ] 라는 메뉴다.
일반적으로 의약품 이름을 검색해서 찾는 것이 아니라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이전 처방 받은 약에 대한 이력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해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야한다.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친다면 투약이력조회, 알러지 부작용 조회 및 작성, 한약 등 조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유익한 것은 아동 투약이력조회다.
어른에 비해 아이들의 잦은 병원 출입, 그리고 잔병치레가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이유다. 특히나 해열제의 경우 아이들마다 잘 맞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효과가 있었던 해열제 성분을 사용하는게 유리하다.
아동 투약이력조회는 건강정보 -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에서도 한번의 등록이 더 필요하다.
물론 번거로우니까 아동 정보 등록은 PC로 미리 해두자. (참고로 아직까지 국내 공공기관 사이트는 처음 접속 시 보안을 빙자한 다양한 플러그인 설치를 강요한다.. 웨일, 크롬 등의 브라우저 사용 시 더더욱 자주 요구한다... 하... 이런거 귀찮아서라도 그냥 스마트폰으로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이전에 내가 처방 받은 약,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로 확인을 했지만.. 요새 병원을 가질 않는다.
1년동안 날짜, 약국, 조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날 그 약이 무슨 이유로 먹었었는지는.. 본인이 기억할 필요가 있다. 병원의 진료정보까지 같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에 서 이용동의를 얻는 것들이 있다. 이것들 중 동의를 했을 시 병원이나 약국에서도 해당 환자의 투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서비스가 구축되어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 사이트 정보 : https://www.hira.or.kr/rg/dur/indvAgreeNew.do?pgmid=HIRAA050300000100
스마트폰 하단바 사라짐 : 내비게이션바 변경방법 (0) | 2021.02.07 |
---|---|
연말정산 자녀공제 자료제공동의 간편 신청 (0) | 2021.01.16 |
쇼핑몰 제작 시 스크롤압박 해결, 링크 클릭 시 스크롤이동 (0) | 2020.09.14 |
부가세 신고방법(홈택스) -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세액 (9) | 2020.07.17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적립혜택 제대로 체크, 그리고 해지 방법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