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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끼고 확바뀐 월계 이마트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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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20. 6. 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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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월계 이마트타운


이마트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Mart 개념으로 운영되던 곳들이 트레이더스와 함께 있는 곳이나 또는 매장의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경우에는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은 일렉트로마트와 같은 브랜드 속 브랜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월계 이마트의 경우에는 갑자기 공사가 들어가면서 내부에 변화가 있을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청계 홈플러스와 같이 그럴싸한 창고형매장으로 바꾼게 아니라 꼭 마트라는 한정된 쇼핑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진행했다.

 

 

변화의 시작은 마트 공간의 축소에서 시작되었다.

월계 이마트는 인근 이마트에 비해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곳이었다. 하지만 바로 옆에 트레이더스가 생기면서 대용량 구매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트레이더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일부 품목이 트레이더스로 넘어가면서 중복상품을 뺄 수 있는 여유가 생긴걸까? 실제 월계 이마트타운에 가보면 기존에 있던 마트 섹터가 1/3 정도로 축소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면 그 공간은 무엇으로 쓰이게 되었을까?

1층의 경우 일반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백화점의 분위기가 난다. 종합쇼핑몰? 또는.. 스타필드의 느낌? 아닌가..

어찌되었든 동네에 있는 마트라는 느낌을 확 지워졌다. 2층의 경우에는 일렉트로마트, 레고스토어, 서점, 트램폴린 키즈카페가 들어왔다. 쇼핑을 하는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점과 오늘 저녁 장이 아닌 다른 쇼핑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모든 공간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월계 이마트타운이 한정된 공간을 쪼개어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하게 입점하는 경우 아기자기한 맛은 있을지언정 풍족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아이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 장난감 코너인 토이킹덤의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하게 꽉 채워서 들어간 느낌이라 아쉬움이 크다.

 

역시 이 지역에서 장난감 구경을 가기에는 청량리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가 갑인듯 싶다.

 

 

월계 이마트타운에서 이마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의 변화는 사실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차이라고 한다면 즉석식품코너와 육류코너, 과일코너가 좀 더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인데 백화점 코너와 같이 조금은 고급스러워졌다고 해야할까? 차별화는 무척 마음에 들지만 가격적인 매리트는 글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으나 대형마트에 오는 이유가 할인일텐데 이점은 확 와닿지는 않았다.

 

 

이렇게 말하곤 카트 하나 가득 실어서 왔다...

 

사진으로 보면 굉장히 많이 산 것 같지만 노브랜드 2L 물 12개와 500mL 물 12개, 그리고 기저귀 4봉투가 거의 70%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ㅋㅋ 삼성카드의 기저귀바우처 오프라인 가능지점이 이마트뿐이 안되기 때문에 트레이더스 or 이마트를 가야하는 상황에서 현재 월계 이마트타운 오픈기념 할인이 있어서 싸게 챙겼다. (기저귀 하나당 250원이었나?)

 

코로나 때문에 사실 이마트타운의 다른 시설을 즐겨보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4개월 아기가 있는 상황에서 사람이 많은 공간을 돌아다니는 것도 무리가 있어서 장만 봤는데 얼추 3시간이 걸린것 같은 느낌은 왤까?.. 그래도 다행인건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생길때와 같이 주차 대란이 없었다는 점에서는 나아진 상황이라고 본다.

 

코로나가 끝나고 주말이면... 아마도 대란이겠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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