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애슐리w 일때 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전에 잠실에서 한번 다녀왔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나름 메뉴의 종류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동네에 바뀐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물론 홈플러스를 다녀오다 문앞에서 주말 가격을 보고 "히~익!!!" 하고 돌아섰었죠.
금요일, 본가로 둘째를 보러 내려가기 전에 장을 보고 상봉 애슐리 퀸즈에서 점심을 해결해봅니다.
평일인데 사람이 별로 안 많겠지.. VIPS 는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고 테이블 사이 간격을 넓히고 빈 테이블을 만든다는데 여긴? 이라는 생각과 함께 방문을 했죠.
11시 오픈에 11시 20분정도에 도착했을때는 사람이 몇 테이블 되지 않았습니다.
상봉 애슐리 퀸즈를 들어가면서 느낀 것은 w 일때보다 좌석수는 줄이고 코너를 늘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좀더 깔끔해진 느낌? 그래서 만족했죠.
고급 입이 아니라서 그런지 맛있다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봐야하겠으나 첫인상은 매우 좋았습니다.
사람도 적어서 좋았죠. 집에서만 매일 밥 먹기엔 좀 그래서 월급도 나온 이후기에 간단하게 외식을 즐긴 것인데 사람이 없어야 감염병에 대한 걱정도 덜하니까요.
하지만 평일이어도 1인당 15,900원 하는 평일 런치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애슐리 퀸즈에서 별도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기존과 동일하게 접시와 포크가 비치되어있어 누군가의 손이 닿았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차라리 조금 품이 들더라도 이 시기에만큼은 꺼내주는 형태가 되었다면 좀 더 안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코로나와 관련된 조치는 샐러드바를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이라고 하지만... 안 쓰신 몰상식한 분들이 대거 있었습니다. 이래서 가능하면 집콕생활을 해야하나봅니다..
상봉 애슐리 퀸즈로 바뀌고 나서 메뉴의 다양성은 매우 만족합니다.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은 늘었지만 평일 런치에 간다고 하면 가격 부담에 비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어떻게 먹어도 낸 돈에 비해 많이 먹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운동선수나 몇시간을 앉아서 먹지 않는다면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식의 맛은... 우리 한가지 메뉴로 성공한 곳과 샐러드바로 성공한 곳을 비교하지는 않아야겠죠?
여러가지 메뉴를 두루 먹어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메뉴 맛이었습니다. 물론 몇몇의 메뉴는 입맛과 맞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죠. 이건 개인적이니까요.
가장 아쉬웠던 것은 상봉 애슐리 퀸즈에서 나오는 피자의 도우가 꽤나 딱딱하다는 점입니다.
씬 도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꺼운 것도 아닌 어중간한 두께감인데 퍽퍽함이 있습니다. 이것만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디저트쪽은 이미 많은 곳들이 하고 있는 와플이나 초코분수는 크게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에서 요즘 요거트 & 딸기로 도배되어있는 샐러드바에서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좋았어요.
"코로나로 사람 적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놀랄 수 있으니 가급적 식사 시간은 피해주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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