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는 아니지만 인싸가 되어보고 싶은 마음이 1정도는 있는 아조씨입니다...
Yolo 이고 싶지만 제 물건 보단 주로 아이꺼 사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는데요.
마트에서는 늘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다가 리뷰를 핑계로 신기한 물건을 구매해봤습니다.
구매에 흥쾌히 응해준 아내에게 일단 감사를 표하며? ㅋㅋㅋㅋ
맘카페에서 처음 아내가 알게된 과일젤리라고 합니다.
정확한 이름보다는 후르츠박스 젤리, 또는 진짜 박스 같은 포장에 담긴 젤리...(?) 정도로 정리가 될 듯 싶네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이 제품이 대만 젤리라고 하더라고요.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 사오는 기념품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인데 최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같은 제품, 또는 유사 제품이 풀리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뭐 특별한 건 아니예요. 2,000원 초반대 가격의 제품인데 뭔가 혁신적이거나, 어메이징한 무언가가 있진 않죠.
오히려 인기를 얻었던 것은 박스 포장이 참신했다는 것과 사진빨?
소피스카 후르츠박스 과일 젤리의 경우 대부분 사진이 굉장히 큼지막 합니다.
실제 과일 박스의 경우 가득 담겨 있다면 성인 혼자서 들기도 버거운 경우가 많죠. 그것을 연출한 케이스죠.
인터넷으로 딱! 한 장의 사진으로 이 제품을 알게 되었다면 아마도 실물을 봤을때 당황할 수 도 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말도안되는 사이즈 차이로 괴리감이 올 수 있으니까요.
검색해보면 아마도 다들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교 대상이 있었다면 더더욱 커 보였겠죠.
거대 괴수의 습격? 은 아니고 말티즈로 소형견입니다.
새로운 물건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 같은 강아지랄까요? 첫째 아들 애기때 엄청 시달리다가 이젠 둘째 딸은 옆에서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어찌되었든 소피스카 후르츠박스 과일 젤리의 실제 사이즈입니다.
대상 짐작이 되시겠죠?
열어보면 사실 별거 없습니다.
인터넷에선 비건젤리라고도 하던데... 그런것엔 그다지 관심이 있지 않다보니...
갯수는 23개 였습니다. 얼추 1알에 100원 정도 하는 가격선이네요.
재미 삼아 샀지만 아마도 다음에 살 때는 아들이 원하는 다른 젤리를 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곤 하나 우선 먹어봅니다. 소피스카 후르츠박스 젤리 맛이 궁금하다면.. 평소에 먹어보던 아이들 젤리에 비해 조금 순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엔 글쎄요.
뭐 특별한게.. 있어야 할까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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