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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 주차장 잘못하면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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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18. 11. 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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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 주차장에 대한 이야기..


서울 내에 갈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교통편이 좋고 이동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을 우리만 알고 있는 비밀이 아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따르죠.

때문에 억새축제를 할때 하늘공원이나, 벚꽃축제를 할때 여의도, 어린이대공원 등을 찾게 되면 정말 정신이 없죠.

지난번 억새축제에서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거의 10분을 걸어야 갈 수 있는 DMC 센터 인근에 주차를 하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 기억을 되새겨보면서 서울숲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 이후에 어딘가 가려고 하니 막상 갈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아이와 함께 말이죠.

그래서 가까운 서울숲으로 향해봅니다.







서울숲공원도 아니고 서울숲공원 주차장에 대해 지도를 찍은 이유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 필수로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곳은 차를 가지고 올만한 곳은 아닙니다. 너무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주차공간을 그리 넓게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주차장 밖 도로변에 주차를 한 차들이 즐비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 하늘공원 억새축제에선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주차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나머지는 일부 해제됩니다.

경찰이 있음에도 주차를 해도 어느정도 봐주는데 그것에 대해 안내 현수막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서울숲 주차장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디까지가 허용구간이고 어디부터가 과태료부과 지역인지 눈으로 확인이 불가합니다.


'사람들도 다 주차했는데 괜찮으니까 했겠지'


라는 생각으로 주차를 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친절하게 과태료부과 및 견인대상차량 종이가 앞유리에 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시정도부터 5시 5분에 왔더니 이게 있더라고요. 조금만 더 일찍 올껄... 이라는 격하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잘못한 것인걸요. 불안불안해하면서도 한번 가보겠다고 서울숲공원 중간에 있는 터널 2차선에 주차를 했어요.

앞뒤로 차들이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말이죠.

터널이라서 위반인것 같습니다. 터널 진입하기 전에는 이런 종이를 보지 못했으니까요.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니까 자진 납부로 32,000원을 주차료로 냈다고 생각해야겠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그래도 서울숲공원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따로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을경치를 즐길 수 있고, 놀이터도 꽤나 알찬 구성이었다고 해야겠죠?

몇일전부터 놀이공원 노래를 부르던 터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었는데 말이죠.


놀때는 참 즐거웠는데.. 차로 돌아오면서 "차가 없으면 어쩌지?" 라는 입방정이 문제였나봅니다 ㅎ


혹시 서울숲공원 가시거든 차는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요금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야하거나 다른 곳에 주차했다가 과태료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조금 떨어진 주택가 길가에도 도로를 침범하여 주차한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디까지 단속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차장 인근은 매우 위험한 구간임을 알려드립니다.




견인 안 당한걸로 만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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