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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라이딩에 꼭 필요한 자전거용품 : 다이소 가성비 아이템

LIFE

by Editor 2019. 5.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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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라이딩 필수용품 ]


전문적으로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자전거를 애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의미가 없는 글이에요.

저와 같이 이제 막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한 사람들이나 가볍게 자전거데이트, 자전거 다이어트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용품이죠.

처음에는 사실 고민을 했죠. 요즘 같은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날씨에 한강라이딩을 하는데 마스크를 사야하나 말이죠. 하지만 지난 겨울 자전거를 타면서 느꼈던 것은 '마스크를 쓰면 숨이 너무 차고 마스크 안이 너무 습하다' 였어요.





현재 제가 한강라이딩을 하는 구간은 중랑천 이화교에서부터 반포대교까지에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전거 타는 구간이 자전거도로로만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실제 자차나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시간과 비교해서도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편이죠. 물론 평균 24km/h 이상 유지를 해야만 그렇단 이야기에요.





어찌되었든 이게 중요한게 아리나 이 구간에 필수용품이 오늘의 주 이야기죠.

다른 곳은 크게 문제가 없으나 군자교부터 용비교 사이 구간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이 구간에 중랑물재생센터와 건설폐기물처리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물 때문인지 날파리가 굉장히 많이 모여있는 구간이에요. 속도를 내다보면 옷이고 얼굴이고 작은것부터 큰놈들까지 부딪히고 들러붙고 난리납니다.


지난번엔.... 거친 숨을 쉬며 한강라이딩으로 퇴근하는 길에 입에.... 입에.... ㅠ_ㅠ

네, 그래요..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먹고 말았습니다. 뱉고 싶어도 빠른 속도로 접촉사고를 낸 녀석은 바로 목구녕으로 넘어가버려서 기분 나쁜 퇴근길을 만들었죠. 그래서 그 길로 샀습니다.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만원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그냥 벌레가 들어오지 않게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그리 고퀄을 원하던게 아니라서 다이소에서 2,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왜 디자인이 아메바(?)인지는 모르겠네요 ㅋ 신축성이 있다보니 착용하는데 불편함은 없고 대신 질감은 완전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에요.


그래도 저 가격에 꼭 필요한 용도에 쓰는 자전거용품으로는 괜찮은 가성비 아닌가요?

땀이나 헉헉거리며 입냄새를 직접 맞아야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싸게 여러개 사서 자주 세탁하여 사용하는걸로 결정해봅니다.

(헬멧의 경우에는 머리둘레가 생각보다 BIG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맞으면서 필요할때 고글로 함께 쓸 수 있는 것으로 싸게 샀습니다.)


5월 15일 기준으로 올해 출퇴근으로 1,000km를 찍었어요. 하루에 30km씩 타니까...그래봐야 30일이네요? 뭐지? ㅋㅋㅋㅋㅋ

이번달 5일 출퇴근을 했으니.. 5일 중에 4일을 타는것 같은데 왜 요거뿐일까요? 흐~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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