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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리유채꽃축제 대중교통 가는방법과 행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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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19. 5. 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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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구리유채꽃축제 ]


여름이 다가오면 기피하게 되는 행사를 꼽자면 FLOWER 축제를 꺼내볼 수 있다.

이유는 아무리 꽃이 예쁘더라도 우리나라 요즘 기후 상 폭염 때문에 꽃이 단기간에 쉽게 말라버리고, 그래서 행사기간이 길다면 단 몇일을 제외하곤 생각보다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축제를 위해 억제로 심는 것이 90% 이상이라는 점도 안타깝다. 온전히 사계절을 보내며 그 시기가 되었을때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모습이 더 보기 좋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지역축제의 한계랄까?

어찌되었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축제이기도 하니까 구리유채꽃축제에 대한 행사정보를 써볼까 한다.



- 2019 구리유채꽃축제 대중교통




이 행사의 경우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작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한 것이 사실이다. 차를 이용한다면 그냥 네비 찍고 바로 가도 절대 문제가 안된다. 대중교통이 문제일뿐...


우선 이곳을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무조건 최종수단은 버스다. 지하철을 타더라도 지하철에서 내려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갈아타서 와야한다.

이유는 역시나 주변에 별게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 '왜 이런 창고단지 안으로 들어가라는거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주변은 컨테이너들로 가득하다. 이 일대는 컨테이너를 쌓아두고 창고임대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많다. 그 업체들 사이사이를 지나가면 만나게 된다.





첫번째 구리유채꽃축제 가는방법으론 [ 구리에서 가는방법 ] 이다.

이 경우에는 교통편을 타고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인근에 위치한 교문사거리에서 [ 1번 버스 ] 로 환승하여 이동하면 된다.

대체버스로는 [  1-1, 1-2, 1-4, 15, 23, 96-1, 97번 ] 을 이용해도 동일하게 갈 수 있다. [ 한다리마을 ] 정류장에서 내려서 1.4km 를 열심히 걸어야한다.





두번째 구리유채꽃축제 가는방법으론 [ 서울에서 가는방법 ] 이다.

이 경우에는 교통편을 타고 광나루역에 하차하여 극동아파트 정류장에서 [ 1번 버스 ] 로 환승하여 이동하면 된다.

대체버스로는 [ 1-1, 1-2, 1-3, 9, 9-1, 15, 91, 92, 93, 95, 96, 96-1, 97, 2000-1, 2000-4번 ] 으로 앞서 구리방면보다 많은데 이는 구리-광나루를 통과하는 일반버스+광역버스가 있기 때문이다.





버스에서 내려서는 주소망교회 옆길로 열심히 걸어야한다. 사람들 많이 가는쪽으로 다라가다보면 어느새 구리한강시민공원이 보이기 때문에 그닥 복잡하진 않다. 다만.. 가는 중간중간 정말 가는길이 맞나 싶을정도 이기도하고, 좁은 길로 차가 많이 다니기에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2019 구리유채꽃축제 행사정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지역축제인데 대부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그 행사를 진행했다. 사람들도 그리 알고 있는데 올해는 행사지역이 5개이다.

사실 지역축제를 하면 지역경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함에도 행사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과 구리시내와의 거리가 너무나도 멀다. 그렇기에 행사장 내 간이음식점이나 다양한 체험행사들로 수익이 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자 5곳으로 분산하였는데 글쎄... 꽃구경 하러가는 것인데 밸리댄스, 무용 등을 보러 꽃이 없는 구리시장이나 다른 공원을 갈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으나 가뜩이나 행사 내용이 다소 부실했던 것 같은데 이런 분산이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꽃축제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꽃축제 장소에 가보면 정해진 섹터안으로 절대 사람이 출입하지 못하게 해뒀다. 심지어 관리인이 호루라기를 불며 제지한다. 그리곤 포토존을 만들어뒀는데 정말 옛날 사람들의 감성이랄까? 요즘 셀카엔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포토존이다. 그러다보니 너도나도 하지말라는 것들을 하며 꽃밭 안쪽에서 사진을 찍어 예쁜 인생샷을 만들어온다.

이게 잘하는 짓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내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축제 준비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행사 준비를 하는 것이 공무원과 연령대가 높으신 결제권자라 그런가.... 흠....


올해는 구리유채꽃축제 대중교통 가는방법을 알아도 가지 않는다. 그 주말에 근처 캠핑장에서 첫 캠핑을 해보기 때문에... 오히려 구리전통시장에서 회를 떠올까 하는 고민을 해본다. 어찌되었든 구리는 가는거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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