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라서 그런가 물건을 구매할때 꽤나 꼼꼼하게 살펴본다.
비싼 제품의 경우에는 실물을 보고나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렴한 제품은 실물 보기도 어렵고, 나름 가볍게 생각하고 결제!
그렇게 구매한 제품이 바로 이 빗물방지캡이다.
처음에 배송이 되었을때도 상당히 별거 없었다. 3000원정도의 가격선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1차 설치는 설명서도 안보고 무작정 부착한 나의 잘못으로 거꾸로 붙혔다.. 결국엔 접착테이프를 상하게 만들고 부착실패
그래서 다시금 붙힌것이 위 사진과 같이 부착을 해놓은 것이다.
사이드미러 빗물방지캡의 부착이 그닥 어려운건 아니다.
썬바이저와 마찬가지로 부착할 부위에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3M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부착하면 끝! 테이프도 이미 붙어있다.
그런데 자동차에 무언가 붙일때는 꼭 곡선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 부착하면 삐뚤빼뚤
아니면 떨어지기 쉽상이다..
처음 부착할때는 잘 붙은거 같아서 가만히 뒀다가 이틀인가 지나서 운전중 뭔가 이상해 건드리니 툭! 하고 도로로 떨어짐...
다행히 정차중이어서 차문을 열고 줍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엔 사이드미러 빗물방지캡 2개가 모두 테이프가 사라진 상태다... 오늘 일반 테이프를 사면서 이것 역시 다시 사 부착해볼 예정이다.
한손으로도 잘 휘어지는 제품이라 부착할때 꾸~욱 눌러주면 잘 붙을줄 알았으나 막상 부착하고나니 가운데는 그나마 멀쩡하지만 사이드가 뜬다.
밖으로 붙이면 한방에 성공하지만 안쪽으로 부착할때는 곡선이 더 크게 있기 때문에 살짝 뜨나보다.
아니면 내가 위치를 잘못 선택한 것일까?
일단 테이프를 사고 구매사이트의 상세페이지에서 부착위치를 다시 잘 살펴봐야겠다.
심지어 이걸 구매할때 설명서 따위는 없었다. 한글도 아니고 일본어였으니..
상세페이지에 보면 양면테이프를 부착하면서 조금씩 떼라는데 난 비닐을 한번에 벗기고 해서 그런가?
어찌되었든 뜻밖의 지출은 늘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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