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추천 : jtbc 눈이 부시게 1화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Q_ 볼만한 월화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새로운 드라마가 한번에 시작되는 시기가 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재방송은 무궁무진하게 열심히도 한다.)

그렇다면 이번 월화드라마는 무엇을 봐야할까? 아마도 개인적인 성향이나 좋아하는 배우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으나 개인적으로 jtbc 월화드라마를 추천한다. 이유는 [ 밝은 로맨스 판타지 ] 라는 점이다.

한번에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한번에 한시간 정도의 내용만을 봐야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만 방영하고 다음 내용은 또다시 기다려야한다. 그런데 내용까지 다운된다면?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도 분명 중요한 요소이지만 즐겁자고 보는 드라마를 칙칙하고 우울하게 보는 것이 과연 즐거울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 눈이 부시게 ] 1화를 제대로 정주행했다.

눈이 부시게 1화를 보면서 "이 드라마를 봐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한없이 여리고, 남자의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여주인공이 아닌 발랄하면서도 다소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지민과 그의 가족들의 유쾌한 장면들에서 신선한 매력을 받았다. 흔히 시트콤에서 볼 법한 구성들이 월화드라마에 등장하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는데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한편의 드라마라는 말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1화에선 시청자에게 다른 드라마보다 나은 점을 강하게 어필해야하는 필요성이 있다. 그렇기에 전개가 조금 빠른감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나름 만족한다. 여주인공의 현실이 시궁창일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질질 끄는 모습이 아닌 당차게 나아가려는 모습이 매우 좋았다. 남주혁과의 만남과 진짜 있을법한 장면들에서도 어느 한편에서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다른 한편에서는 현실감을 만들어줘 좋았다.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에서 여주인공과 로맨스를 하게 되는 남주 남주혁보다 1화에서는 그녀의 오빠인 손호준이 더욱 빛을 발한다.

대사 하나하나에 웃음이 맺히고 설마설마 했던 것을 실행하여 황당한 웃음을 만드는 그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오빠는 누구와 로맨스를 이룰것인가도 하나의 볼거리로 두면 좋을듯 싶다. (과거 성공은 할 것인가도 주목해야겠지?)

그런데 일반적인 드라마라면 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간다. 하지만 1화 끝부분을 살펴보면 그녀는 남주를 위해 시계를 돌리고 그 결과로 노안(?)을 얻게 되었다. 24살을 연기하는 김혜자... 극중 이름과 배우의 이름이 같아 더욱 당황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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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화드라마 추천에 앞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를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 jtbc [ 눈이 부시게 ]   >  3.2%

- KBS2 [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  5.7%   

- tvN [ 왕이 된 남자 ]   >  8.2%

- MBC [ ITEM ]   >  4.9%

- SBS [ 해치 ]   >  7.1%

위 5개의 드라마 중 시청률은 가장 낮은 3.2%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두운 배경을 담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가볍게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월요일부터 칙칙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다. '폭풍 연기를 하더라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웃다가 자고 싶다.' 이런 생각이라면 오늘도 밤 9시 30분에 jtbc 를 틀어보자.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는 위와 같다.

김혜자역으로 2명(한지민, 김혜자)이 연기를 하고 남주 이준하(남주혁)과 썸을 탄다. 요즘 드라마에선 남자주인공보다 여자주인공이 연상인것이 대세인듯 싶다. 아니 남자 배우는 선택의 폭을 넓혀가는 반면 여자 배우의 메인급은 고갈 상태라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전반적인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 제대로 웃겨보자 ] 라는 생각이 사뭇드는 캐스팅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연기력이 부족하지 않으나 연기력보다 배우가 가지고 있는 애드립이 더 강한 배우들이 이곳저곳 포진되어있다. 그러니 월요일과 화요일은 제대로 웃으면서 하루를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