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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이베리코 흑돼지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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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19. 2. 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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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_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로 난리던데 어떻게 구분하죠?


스페인(Spain)에서 수입되고 있는 돼지고기 중 하나인 이베리코 흑돼지는 총 3가지의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 베요타 / 세보데깜보 / 세보 ] 라는 명칭으로 구분을 하고 있으며, 구분방식은 사육기간, 사육방식, 먹이, 품종을 기준으로 나누고 있죠.

이번에 논란이 되었던 것은 돼지고기와 같은 지육의 경우 대부분 손질이 되어 손님에게 가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봐서는 차이를 모른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격차이는 꽤나 많이 나는 편이며 일부는 소고기보다도 높은 단가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맛만 있다면.." 이 아니라 싼걸 너무 비싸게 사는 호구는 되지 말아야겠으며, 부당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해야겠죠?

우선적으로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 구별법부터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과거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지 않았을때는 이베리코 흑돼지는 하몽으로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도 하몽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식재료이며, 그 맛이 특별하여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 음식이기도 하죠.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이베리코 흑돼지의 등급은 [ 하몽 ] 만이 그 등급을 인증하는 인증서를 함께 발행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실제로 하몽을 구매하는 업장의 경우 수입할때마다 그 인증서를 함께 받는 것이 당연시여겨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다른 지육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이 [ 수입신고필증 ] 을 기준으로 상품 등급을 인증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수입신고필증이 조작되거나 수입 당시에 신고할때 등급을 바꿔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되면 확인할 길이 없죠.





일반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 구별법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포장지에 상품에 대한 등급명과 이력번호(B/L)이 기재되어있는가?

- 이베리코 흑돼지를 판매하는 가게 내 수입신고필증과 인증서가 함께 있는가?

- 홈페이지 내 등급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기를 하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온라인 판매몰의 경우 [ 이베리코 흑돼지 ] 라는 키워드를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절대로 등급에서 대해서 선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먹어본 사람들이야 등급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갖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가격에 더 집중을 하죠.


도토리를 과연 먹였는가? 에 대해서 살펴봐야하는 것은 가장 낮은 흑돼지인 세보등급은 방목도 도토리 먹이도 먹지 않은 단순 흑돼지라는 것입니다. 광고에 표기되어있는 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그냥 수입돼지인 셈이죠. 백돼지와 차이점이라면 거의 품종만 다를뿐 거의 같은 셈이죠.

물론 베요타 등급 역시나 태어나서부터 도축할때까지 자연방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좋은 환경이기는 하지만 사육을 하고 도토리 수확시기에 3개월 이상 방목하여 살을 찌우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스페인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를 취급하는 몇몇 대형 업체들에서 제공하는 등급인증서, 그리고 수입신고필증.. 이 두가지를 함께 체크하는 것이 현재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구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맛으로는 솔직히 조금 먹다보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도축되는 돼지에 따라 약간씩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어떤것을 먹어보느냐에 따라 맛도 달라지니 너무 미각을 믿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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