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투잡 배민커넥트로 #오늘도커넥트 도전하세요

직장인투잡 : 배민커넥트 #오늘도커넥트 도전

직장인에게 투잡, 쓰리잡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거에요.

일단 본업에 피해를 주면 안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휴식이 필요하며, 가정이 있다면 조금은 가정에 소흘해지겠으나 내가 할 도리는 해야하죠. 이러한 것들을 유지하면서 해야하기에 심적으로 부담이 매우 큰 것이 바로 부업이죠.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역시나 돈(Money)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라이더스, 배민커넥트는 그런 점에서 조금은 자유도가 높은 투잡이기도 하지만, 몸을 쓰는것에 비해 얻는 수익이 적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오토바이를 제외하고 온전히 내 힘으로 하는 경우 시급 1만원을 왔다갔다 하니까요.

따로 비용들이지 않고 자전거로도 할 수 있는 부업

운동 겸 출퇴근 용도로 구매했던 자전거로 지출만 있었다면 이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입이 생겼습니다.

가을부터 활발했던 배민커넥트이지만 그 당시에는 별 감흥이 없다가 회사를 쉬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이죠.

확실히 내가 내야하는 금전적인 부담이 없는 부업이라는 점과 시간과 장소가 자유롭다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아마도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배민커넥트를 시도해볼거예요.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지 않고요.

다만 2주가 지나면 많이들 빠져나갑니다. 겨울이라는 시즌성도 있지만 초기에 지원하던 지원금이 사라지고, 우선배차라는 꿀맛 같은 특혜도 사라지는 시점에서 가볍게 여겼다면 그만하게 되죠.

일주일 온전히 쉬려면 휴직신청을 꼭 해주세요.

배민커넥트를 진행하면 산재보험이 나갑니다. 1주일에 3,300원이라는 금액이 나가는데 이것은 계약이 된 이후 1건도 배달하지 않아도 나가는 금액이죠. 다른 보험의 경우 자전거도 추가되고 있으나 주문건이나 어플 실행시간으로 계산되지만 이건 아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1주일을 쭉 쉬는 경우라면 가급적 휴직신청을 해주세요.

휴직신청은 수요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화요일 이전에는 해줘야하며 휴직상태면 배민커넥트 어플에서 로그인도 안되지만 산재보험료가 나가지도 않아요. 만약 휴직없이 유지하면 -3,300원으로 주간수익이 계산되며 차주 정산에서 해당 부분을 우선 제하고 계산되는 구조죠.

* 쉴 때는 일주일을 꼬박 채우면 좋아요. 나중에 온 문자이지만 전주 수요일 ~ 금주 화요일까지 쉬었다면 다시 복귀하시라고 지원금이 발생합니다. 배달된 일수에 따라 비용을 추가로 주는 것이죠. 이건 매번 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일 이상 5,000원 / 3일이상 10,000원 / 5일이상 15,000원 / 7일 모두 20,000원) 해당 내용은 '일주일 하면 할수록' 이라는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네요.

혹시 내가 이벤트 당첨의 주인공이? #오늘도커넥트

직장인부업이라는 것이 정말 절실한 사람에게는 날씨를 따지지 않고 하게 되는 것이지만 실제 배민커넥트를 하는 사람들 중 그렇게까지 절실해서 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오히려 쉬는 시간에 잠시 용돈벌이를 위해 하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저 역시나 반반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겨울의 추위는 활동하는 라이더의 수를 줄이는 매우 큰 요소입니다.

배달의민족의 다양한 프로모션은 확실히 요즘 트렌드에 잘 맞춰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SNS를 통한 배민커넥트 홍보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끔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죠. #오늘도커넥트 는 1건이라도 배달을 한 사람들이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그 중 극히 일부의 인원만 경품에 당첨되는 것인데요. 받는 경품 역시나 실제 받았을때 실용성이 있는 제품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더욱 참여가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정비비용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이래저래 시작한 것이지만 현재는 나름의 직장인투잡으로 자리잡은 배민커넥트.. 주말엔 가족과의 시간을 좀 더 보내기 위해서 잘 안하다보니 오늘은 잠깐 뛰고 자전거 정비를 받아봅니다. 케이블 교체와 앞드레일러 정비 or 교체로 들어가는 돈을 생각하면 씁쓸하지만 어차피 운동으로 타려고 했던 것이니 편하게 타려면 수리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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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아쉬워지는 점

아마 대다수의 라이더가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초창기에 비해 활동하시는 분들도 늘어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과 함께 1건 배달을 했을때 얻는 비용이 많이 줄었다는 것, 그리고 의무보험으로 인해 공제되는 금액이 점점 늘어난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배달료가 낮아지는 것이야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4건이면 받던 비용을 5건을 해야 간신히 맞추는 상황이니 확 느끼게 되는 것이죠.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기업 DH가 인수합병하는 것으로 배달의민족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에 진행했던 방향들이 크게 달라지진 않겠죠. 이미 뿌린것들이 있으니까요..^^ 주말은 조금 쉬고 평일에 다시 달립니다.

* 당첨이 되고 싶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