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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_ 코로나 키트 양성 나온 후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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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22. 5. 2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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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2022.05.26


아이의 체온이 생각보다 높았다.

그리고 해열제를 먹여도 쉽게 잡히지 않는 열 때문에 집에 있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해봤다.

처음에는 C에 한줄만 나와 안심을 했으나, 시간이 조금 지나 T에 연하게 붉은 빛이 돈다.

확진? 남들 다 걸렸다가 지원금 받고 난 이후에 갑자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여 그게 제일 의심하게 되었으며 걱정도 됐다.

최근엔 수술로 일도 쉬다보니 온 가족이 방콕이니 의심 되는 곳은 아들 학교와 딸 어린이집뿐이었으니까..

부랴부랴 동네 코로나 검사를 한다는 어린이 전문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대기순번 45번이라니.. 왜 병원 평가가 별로인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찾고 찾아 토요일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가까운 소아과를 찾아 온 가족이 검사를 받았다.

 

병원에서 받는 것은 신속항원검사, 코로나 키트는 생긴 것도 집에서 하는 것이랑 같다.

다른 점이라면... 직접 하느냐 확인서를 써줄 수 있는 의사가 하느냐의 차이다.

수술로 병원 입원할 때는 이걸 25,000원이나 했다는 걸 생각하면 참 억울하기도 하다.

암튼 세살 딸 아이 코를 양쪽 다 해보면서 검사를 계속해봤다.

 

이유는 소아과에서 나온 검사 결과는 '음성' 이었으나,

 

 

집에서 검사하고 혹시 몰라 사진으로 찍어갔던 이 결과에는 '양성'으로 나와있기 때문이었다.

결국엔 양쪽 모두 음성으로 나와 의사 선생님은 혹시 모르니 PCR 검사를 해보라는 소견서를 내주었다.

그 길로 보건소에 가서 다시 코를 쑤셨다.

 

집에 와선 다음날 점심 때쯤이야 결과를 문자로 받았다.

'음성 입니다'

 

그리고 6일이 지났다.

현재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와 감기약으로 열도 콧물도 모두 진정이 되었고, 일상생활로 돌아와있다.

다만 아직도 쉬고 있는 나와, 곧 복직해야하는 1개월 사이 6kg 이나 쪄버린 나의 몸을 보며 걱정을 하고 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완전히 멀쩡한건 아닌데 먹고 살아야하니 일을 해야하고..

 

그렇게 푸념을 한번 해보고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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