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이라는게 다 돈(Money) 벌자고 하는 노동이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직업의 종류도 다양해졌고 인식의 변화도 생겼다.
그리고 난 근 10년여의 광고쪽 일을 그만두고 배송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실상 스스로에게 더이상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과 오르지 않는 소득수준,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도 결국엔 갑(甲)의 결정이 불합리 할지라도 따라야 한다는 점의 스트레스 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게 되었다.
쿠팡친구 시작은 코로나로 시국이 어려울 때 시작했다.
그리고 벌써 10개월째... 어려운 시기인만큼 구직의 허들이 높지 않은 쿠팡친구 급여에 대한 관심에 대한 답변을 달아볼까 한다.
▶ 얼마나 벌까?
카카오톡 플친이나 여러 광고를 통해 최대 연봉 4800만원이라는 내용을 봤을 것이다.
영업직이 아니나 인센티브 개념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급여의 수준이 엄청나게 다르다.
현재는 충청권으로 왔지만 서울에서 했을때 세전 500만원을 월급으로 받아가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그만큼 불나게 뛰어야 한다.
남의 이야기 말고 개인적인 급여를 봤을땐 세후 300 ~ 360만원 정도를 월급으로 받았다.
최근에는 인센티브를 벌기 어려워진 근무 구조로 인하여 월급이 조금 줄었다.
▶ 할만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원하는 수준의 쿠팡친구 급여를 받기 위해서라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노력이라면 몸으로 익히는 적재, 분류, 노선의 최적화랄까? 이건 시간이 답이었다.
물론 뛰는만큼 돈을 더 번다. 다만.. 몸이 많이 아파진다. 퇴사하는 사람들의 절반이 아파서라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뭐.. 어느 직장이든 고충이 있기 마련이니 머리를 쓰는 일에서 몸을 쓰는 일로 바뀐만큼 각오를 해야할 필요는 있다.
▶ 해도 될까?
어느 지역을, 어떤 차로, 어떤 노선을 받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에 꼭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보단 배송지역의 주거형태가 어떠한지를 봐야할 필요가 있다.
계단형 아파트, 복도형 아파트, 지번 밀집지역, 오피스텔 및 상가, 공장단지 등 .. 하지만 원한다고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의 스트레스는 존재한다.
그래도 쿠팡친구 급여에 대한 궁금증이 있고 할까말까 고민을 하는 입장이라면 일단 해보라고 권해본다.
▶ 불편한 점..
똑같은 주 5일 근무이지만 정해진 주말 이틀을 쉬던 때와 달리 매주 쉬는 요일이 달라진다는 것과 육체적 노동의 강도가 높아 피로감이 누적된다는 점에서 자녀에게 다소 소흘해지게 된다. 스스로도 느끼지만 몸에 쌓인 데미지로 인해 쉽게 해결이 안된다.
쉬고 싶을때 쉴 수 있다곤 하지만 쉬어도 쉰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건.. 몸을 써서이지 않을까?
쿠팡친구 급여는 실상 처음엔 220 ~240만원 정도의 낮은 월급으로 시작된다.
때문에 초기에 이탈이 많다. 고생한 것에 비해 보상이 적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속도가 붙으면 급여는 오른다. 다만 300 ~ 360만원 사이에서 정체가 심하게 오고 그 이상은.. 정말 돈을 벌겠다는 확고한 각오가 있어야만 넘길 수 있다.
그렇게 평일 휴무를 시작하는 새벽에 글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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