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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나들이 : 두물머리 연핫도그와 주차장 팁

LIFE

by Editor 2020. 10. 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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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핫도그 & 주차장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 콧바람 쐬러 다녀왔던 서울근교 나들이 장소, 두물머리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풍경이라기보단 연핫도그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죠.

바람을 쐬러 나간 목적지 중에 겸사겸사 먹고자 막내딸을 제외한 3명치를 사서 이렇게 찍어봤어요.

우선 이곳을 가기 위해선 그날의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토요일날 네비 상 소요시간 1시간 40분, 일요일날 50분이었습니다... 토요일은 시동 걸었다가 집으로 다시...ㅎ

 

 

'두물머리입구'가 보이고 주변에 주차장이 있는데 자녀가 있거나 자전거를 대여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이곳에 주차할 시 매우 많~~이 걸어야합니다. 그것도 풍경 따위 보지 못하고 빽빽하게 도로를 채우고 있는 차들 옆을 말이죠.

 

 

두물머리를 차를 이용해 가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왕복 2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안쪽부터 채워지고 빠지기를 기다리며 정체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이 가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차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합니다.

두물머리 주차장 팁이라면 위 지도에서 보이는 신양수대교 좌우로 다리 밑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빠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더 들어갈 생각보다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의 목적을 두고 있다면 빈 자리 찾기보단 다리 끝까지 가시면 산책로를 따라 대략 1km 정도 걷다보면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있는 곳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핫도그가 목적이어서 산책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대교 밑 주차장 초입에 대고 도로쪽으로 다시 나오시면 됩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점포가 있고 비닐하우스 내부가 있는데 비닐하우스를 찾으세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곳에만 줄이 있습니다. 그때그때 다르나 저의 경우 앞에 10명 정도 서있었고 나중에 쓰레기통을 찾으러 다시 갔을때는 밖에까지 줄이 매우 길게 늘어졌더라고요. 카드결제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3,000원이고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순한맛이 좋았습니다. (매운맛은 안시켰는데 순한맛류가 좋아요)

 

 

생김새는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먹었을때 소시지를 감싸는 반죽의 맛이 매우 좋았네요.

반죽이 너무 두꺼운데 맛이 없으면 돈이 아까울텐데 맛이 괜찮은 편이라서 좋았고, 아이도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서울근교 나들이로 나온 사람도 많았고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목적지 삼아 오신 분들도 꽤 되었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전거를 타고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먹기 위해 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물론 겸사겸사죠 ㅋㅋ)

 

 

첫째는 아직 소스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설탕만, 그리고 아내와 저는 케찹, 머스타드 두개 다 뿌려서 먹었는데요.

한 아이는 먹고 한 아이는 입맛만 다시는 상황이... ㅎ 서울근교 나들이나 1박2일 여행을 하고 싶지만 요즘 상황도 그렇고, 막내의 경우 마스크를 쓰기 애매한 나이다보니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은 거의 나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날도 가급적 유모차에 얇은 이불로 잘 가리고 다녔죠. 사람이 없을때는 open 해주었지만 바람이 꽤나 많이 불어서 거의 닫은 채로...ㅎ

 

 

아마도 두물머리 하면 연핫도그만 생각하시겠지만 날이 덥지 않다면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 나쁘지 않아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말이죠... 다만 차로 이동하는 경우 꽤나 막힌다는 문제가 있으니.. 갈 때의 경우 두물머리 초입부터 정체를 겪었지만 집으로 돌아올때는 팔당댐 인근은 모두 막히는지라 아예 옛길로 돌아가서 팔당댐 이전 다리를 넘어 올림픽대로를 탔습니다.

 

핫도그는... 말로 설명이 참 애매하며 이런 음식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하는 맛이라고 줄여서 표현해드리고 싶네요.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고 먼 거리를 이동해 오기에는 조금 그렇고, 서울근교 나들이 목적에 + 알파 정도로 계획해보면 좋을듯 싶네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에 대한 재확산에 대한 걱정이 커진 시기지만 너무 집에만 있기엔 ...

가끔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가벼운 나들이 정도를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이번엔 사람이 많은 두물머리였지만, 다음엔 조금 한산 할 것 같은 포천의 국립수목원을 예약해볼까 합니다. 숲 공기 마시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으니까요^^

 

이번 주말도 3일이라 어디 많이 나가시겠죠?

나갈 때는 마스크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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