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와 다음 검색의 차이점 ]
요즘 tvN 채널에서 수목드라마로 하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라는 드라마 보시나요?
이곳에서 등장하는 두 기업 '유니콘'과 '바로'의 경쟁구도 속에서 실시간검색어 조작, 검색결과에 대한 이용자의 편의성 등의 차이가 나타나는데 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오너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임원진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마라는 꼭 현실을 100%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내용이 모두 현실이라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건 분명 '네이버'와 '다음'의 싸움이라고 말이죠....
다소 폐쇄적이나 검색포털 초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질과 양을 높혔던 네이버가 현재 국내 검색 비중의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카페와 메일서비스로 선두에 있다가 검색서비스에서 뒤쳐지며 따라잡지 못하는 만년 2위로 자리하고 있는 다음의 모습...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 2위 바로가 1위인 유니콘을 따라잡기 위해서 다른 방식을 택하는 것과 같이 현재 네이버와 다음도 다른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이 드라마가 다음에 애정이 있던 분이 쓴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더군요.
어찌되었든 2위는 1위를 빼앗기 위해선 기존에 없던 신선함을 제공해야합니다. 좀 더 간편하고 질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게 우선이겠죠.
네이버의 경우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정보들을 제공하는데 열을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불평의 소리를 듣고 있죠. 하지만 그래도 1위입니다. 왜일까요? 폐쇄적이고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을 이젠 찬밥취급하면서 광고수익에 목을 매는데도 그것을 쓰는 이유는 역시나 기존에 누적되어있던 정보, 그리고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네이버와 다음 검색의 다른점 중에 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기 위해서 검색서비스를 이용했을때의 결과차이를 볼까 합니다.
다소 어려운 사용법이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지 않는 내용을 알기 위해서 블로그나 지식인. 카페의 정보를 이용하죠. 하지만 은행 인터넷뱅킹의 경우에는 타 사이트에서 우회하여 들어갔을때 자칫 가짜 홈페이지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검증된 유입경로가 필요합니다.
▶ 네이버에서 OO은행을 검색했을때 결과
검색결과에 어떤 섹션이 우선 노출되는지는 검색하여 그 이후 들어가는 섹션의 클릭량이 순서를 좌우합니다.
해당 키워드의 경우 누구나 홈페이지를 들어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에 사이트를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물론 기업은 그것을 통해 이벤트 홍보나 상품을 알리고 싶어하기 때문에 광고도 붙긴하죠. 그래도 홈페이지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사이트 영역을 가장 상위에 잡아주고 있습니다.
▶ 다음에서 OO은행 인터넷뱅킹을 검색했을때 결과
아무리 광고가 좋아도 브랜드명을 검색했는데 키워드광고 영역이 최상단에 잡히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블로그 영역을 거의 버리다시피한 네이버이지만 이런 검색결과는 아닌데 말이죠. 인터넷뱅킹을 붙혀서 그런건가 싶어서 그냥 은행명을 검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이트가 뜨고 지도검색이 잡혀야할텐데 지도가 더 우선이고 심지어 통합검색 페이지에서는 사이트를 찾을 수조차 없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를 보면서 포털사이트에서 근무를 하지는 않으나 이와 밀접한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보게됩니다.
실제로 존재하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드라마다 더 재밌기도 하죠. 그런데 이 드라마를 과연 현재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볼까요? 만약 본다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 그리고 양심적으로 불합리한 시스템 방식에 대해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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