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장마 기간 : 주말날씨를 알려드립니다.

[ 2019년 장마 기간 ]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입장에서 장마는 매우 짜증나는 시기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아마도 비슷하게 짜증이 나는 날이겠죠. 비가 오든 오지 않든 관계없이 하루종일 습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만드니까요.

그냥 더운거는 이해하지만 습하면서 더우면 땀에 냄새에... 그러기에 날을 잘 살펴봐야하는데요. 국내의 경우에는 6월말부터 7월 초중순까지 장마철로 보며 이때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죠. 물론 장마가 지나가고 태풍이 불어오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여름 휴가일정을 잘 짜두셨기를 바랍니다.

2019년 장마 기간은 6월 26일 오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미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온 상태이죠. 물론 장마라고 하여 하루종일, 그리고 매일매일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일기예보를 잘 살펴봐야하고 주말날씨를 체크해서 여행을 준비해야합니다.

물론 장마철과 같이 대기가 불안정한 시기에는 일기예보가 55% 정도만 맞기 때문에 100% 신용하면 안되고 이런저런 대비도 해야하죠.

장마 첫날인 26일은 밤까지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 다음날인 2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의 경우 40~8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도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이죠. 특히 주의할 점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한때 나쁨 사이를 오고가고 있기 때문에 처음 내리는 비를 맞으면 미세먼지물(?)을 그대로 맞는 것이라고 생각해야하니 가급적 피하는게 좋겠죠?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의 경우에는 5~20mm 정도의 비가 내릴것이라고 하는데 꾸준히 조금씩 내린다면 큰 문제가 없으나 한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면 외부활동을 하는데 매우 불편할것 같습니다.

2019년 장마 기간에는 낮부터 비가 지속되기 때문에 밤에 지표면 온도가 높지 않아 잠을 잘때 그다지 덥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 수 있어 창문을 열고 자는 경우 비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를 하고 주무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그렇다면... 오늘 타고 온 자전거는 어떻게하죠?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