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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명소 : 알차게 즐길 숨은 포인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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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2019. 3. 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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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벚꽃 명소를 찾아보자 ]


아직도 벚꽃이 피면 여의도공원을 찾나? 분명 예쁜 벚꽃들로 가득한 서울 벚꽃 명소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실상 그곳에 가보면 알게 된다.

우리가 과연 벚꽃을 보러온 것인지 아니면 사람을 보러 온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그래서 좀 더 쾌적하면서 데이트나 가족나들이로 좋은 숨은 명소들을 한번 모아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 장소들이 꼭 엄청 한산하고, 또는 나만의 장소이지는 않을것이지만 적어도 여의도 한강공원보다는 북적거리지 않을거라는 것은 자신합니다.





우선 벚꽃 명소를 찾기 전에 알아야할 것은 바로 만개, 개화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이미 주변에서 살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라나는 벚꽃은 활짝 핀 곳이 많죠. 심지어 주말마다 비소식이 있는터라 더더욱 그 일정을 제대로 잡아야만 만개한 풍성한 벚꽃길을 만나볼 수 있어요.


※ 서울 벚꽃 만개시기 : 4월 5~7일





딱 알맞게 주말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축제가 이 시기에 시작하고, 정작.. 제대로 보기엔 축제 전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다들 알고 있으나 직장인이 대다수인 관계로 안되는 것을 강요하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주말에도 사람보다 꽃을 더 볼 수 있는 서울 벚꽃 명소들을 들여다볼까요?



1. 워커힐 호텔 뒷편



주로 그랜드워커힐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나 인근 주민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이곳은 교통편이 다소 불편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특히나 지하철이나 큰 도로변에서 꽤나 들어와야하며 호텔 뒷편에 자리한 길이며 진입구간에 아파트단지가 있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편의시설을 찾아보기 어렵고 주차공간도 구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만, 그만큼 사람이 적은 명소이죠.

물론 그랜드워커힐에서 벚꽃축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광객이 올 수는 있으나 여의도만큼은 아닙니다.



2. 중랑천



중랑천 벚꽃길은 실제로 장한평역에서 진입하여 중랑역 전까지가 가장 많은 잘 꾸며진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중랑천 양방향 중에 면목동 방향이 아닌 장안동 방향에서 들어가면 사람들의 발걸음 따라서 한적하게 걸어다니면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중랑천 벚꽃길을 검색해보시면 중랑역에서 이화교 사이를 안내할 수는 있는데 구간이 짧으며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리고 그 위로는 실상 벚꽃보단 장미축제를 위한 공간으로 현재 장미 축제를 준비중입니다.



3. 국립서울현충원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 인접해있는 이곳은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이 많은편이기는 하지만 정말 벚꽃만을 보기 위해 찾아야하는 곳이라 선택과 집중을 한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다른 곳들에 비해 이곳의 차이라면 수양벚꽃이라하여 위로 피는 것이 아닌 아래로 쳐지는 벚꽃이라 특별함이 더해졌죠. 사람이 조금 있더라도 가볼만한 서울 벚꽃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2019년 서울 벚꽃 명소는 장소보다는 시기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이번주와 같이 비가 내린다면 아무리 좋은 장소라고해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혹시나 비에 떨어지는 벚꽃잎을 맞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무곳이나 가도 좋겠으나 춥고 감기걸립니다.... 


저는 올해 어디로 갈까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은 교통편이 좋거나 주차공간이 넓어야하는데 딱! 이 시기에는 그 두가지가 모두 충족하는 곳이 거의 없기는 하죠. 동네 벚꽃을 구경해야할까도 싶으나 중랑천을 따라 걷다보면 길이 좁아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어느 장소든 100% 만족할만 자리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적당히 만족을 해야겠죠? 언젠가 아이와 아내를 데리고 군항제에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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